안 투 안이 라오스 전통 손목 묶기 의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아티스트 제공)
문화

라오스 국경일 행사 '열창' 베트남 민요 가수 화제

베트남 인민군 제1군구 예술단 소속 가수 안 투 안이 최근 베트남 인민군과 라오스 군대 간의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한 후 베트남과 라오스 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장인들이 전통 민족 선율을 젊은 세대에게 가르치고 있다. (사진: 딘 푸엉)
문화

국경지역 등 문화유산 보존 강화...교육연계땐 '날개'

모든 민족은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중 문화는 공동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마을을 유지하며 국가의 주권을 수호할 수 있게 하는 정신적 힘으로 작용한다. 문화는 그것을 창조하는 이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가꿀 때에만 지속될 수 있다.

베트남 북부 현지 주민들이 참여해 현지의 전통적인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공연 ‘The Quintessence of Tonkin’의 한 장면. (사진: Tuan Chau-Ha Noi 합자회사)
문화

문화적 가치 오용 심각...공동체 문화자산 존중해야

글로벌화가 가속화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창의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문화산업 발전의 기회와 함께, 출처 표기 없는 차용, 기원에 대한 존중 부족, 문화적 가치의 왜곡, 공동체에 대한 피해 등 다양한 문제점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에서 현대 생활 속 '냐롱'(nha rong) 보존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집

하노이 중심에 들어선 ‘냐롱’... 민족 정체성 부각

현대 도시 생활의 리듬 속에서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부지 내에 우뚝 서 있는 냐 롱(공동 고상가옥)은 중부 고원지대의 독특한 문화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인상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03년에 개관한 바나족의 웅장한 냐 롱은 전통 건축 양식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원형 건축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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