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이옌뜨 봄 축제, 유산 보존·홍보 앞장

2026년 떠이옌뜨 춘절 축제가 지난달 28일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떠이옌뜨 영적·생태 관광단지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불교 신자들과 방문객들이 줄을 이어 방문했다. 

2월 28일에 열린 떠이옌뜨 춘절 개막식에서 펼쳐진 공연 (사진: VNA)
2월 28일에 열린 떠이옌뜨 춘절 개막식에서 펼쳐진 공연 (사진: VNA)

호아 응히엠 종루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옌뜨–빈응히엠–껀선, 끼엡박 유적 및 경관 복합체가 꽝닌, 박닌, 흥옌 등 3개 성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가 유산의 가치를 보존·홍보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반영했다.

르득탕 떠이옌뜨 면 당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은 이 유적지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과, 죽림선종을 창시한 쩐년똥 왕사(1258~1308)가 전파한 조화와 평화의 지속적인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떠이옌뜨는 단순한 축제 공간이 아니라, 베트남 국민의 정체성과 지속적인 생명력을 형성해온 근본적 가치, 특히 애국심과 평화에 대한 열망이 모이고 확산되는 곳”이라고 했다.

또한 “유네스코의 복합체 등재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확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떠이옌뜨가 국제적 관광지로 도약할 기회를 열어주고, 베트남이 평화롭고 인도적인 지속가능 발전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는 전통 의식, 예술 공연,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평화의 종 타종식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정신적 행사가 펼쳐지며, 이는 국민적 자긍심 고취와 관광·투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떠이옌뜨를 박닌성 및 인근 지역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문화·정신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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