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왕조 사원축제, 흥옌성서 개막...수만명 운집

베트남 쩐 왕조의 공적을 기리는 축제가 1일 북부 흥옌성 롱흥면 특별 국가 유적지에서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민족 문화적 정체성이 드러나는 쩐왕조 사원 축제의 개막 공연
민족 문화적 정체성이 드러나는 쩐왕조 사원 축제의 개막 공연

이번 문화 행사는 성의 행정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다.

쩐 사원 축제는 2014년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이 유적지는 특별 국가 유적지로 지정되어 국가의 역사와 문화적 측면의 가치를 재차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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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에 앞서 특별 국가 유적지 내 왕 사원에서 엄숙하게 봉헌 의식이 거행되고 있다.

쩐 사원 축제는 1일부터 5일까지(음력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베트남 역사 속 국가 건설에 기여한 쩐 왕조의 공적을 기리고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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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대표단.

예년 축제에서는 봉헌 의례, 수상 행렬, 생선 요리 경연, 반쯩(전통 찹쌀떡) 싸기, 연날리기, “닷” 폭죽 던지기, 공씨름, 줄다리기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펼쳐졌다.

최근에는 까쭈 동호회 교류, 오픈 및 전통 씨름 대회, 베트남 시의 날, 서예 대회, 지역특산품(OCOP) 및 전통 수공예품, 성 대표 특산품 전시 등 새로운 문화 요소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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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중앙위원인 팜 꽝 응옥 흥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팜 꽝 응옥 흥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쩐 왕조가 국가 건설과 수호의 역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대월(다이비엣)의 독립, 자주, 번영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찬란한 표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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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후우 응이아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겸 흥옌성 당서기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2026년 개막식에서는 '쩐 왕조의 빛나는 유산 – 찬란하게 맞이하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현대예술극장, 흥옌쩨오극장 소속 예술가를 비롯해 200여 명의 전문 및 아마추어 공연자가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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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200여 명의 남녀 전문 및 아마추어 공연자가 참여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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