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세계시장 침체 속 수출 지원 '총력전'

하노이 산업통상국은 22일 산업통상부 수출입국과 회의를 열어 새로운 환경에서의 수출 촉진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수출 지원 연합(VESA)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한 모습.
베트남 수출 지원 연합(VESA)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한 모습.

하노이 산업통상국의 보고에 따르면, 올들어 몇개월 동안 중동 분쟁과 여러 국가 경제의 어려움에 따른 수출입 차질로 전 세계 시장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한 국내연료 공급 보장을 위해 석유류 수출을 중단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해당 품목의 수출액이 급감(-98.4%)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1분기 하노이의 수출은 약 41억 8,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6%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약 123억 3,700만 달러로 18.8%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노이의 수출입 활동에는 주목할 만한 점도 있었다. 미국과 아세안, 유럽연합(EU), 중국 등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됐다.

수입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요 품목인 기계 및 장비(8.6% 증가), 전자제품 및 부품(23.4%), 화학제품(8.5%), 석유제품(29.4%) 등이 안정적인 생산과 필수적인 사회생활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하노이 산업통상국 보 응우옌 퐁 국장은 “올해 수출 12%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하고, 목표 지향적이며, 시의적절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산업통상국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모든 의견과 제안을 충분히 검토해, 부서 소관 사안, 시 차원의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 산업통상부 및 중앙 부처에 건의가 필요한 사안 등으로 신속히 분류·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수출 12% 성장 목표 달성에 계속 집중하면서, 시장별·산업별·기업군별·지원책별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더욱 명확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무역 촉진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하노이 산업통상국은 FTA 활용, 거래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위험 조기 경보, 수출 시장 확대 등에서 하노이 기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 이력 추적, 품질 및 환경 기준, 브랜드 개발, 국제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적응 등 기업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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