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 모색..."구매력 갖춘 역동적 시장"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는 21일 주 베트남 브라질 무역대표부와 함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를 타진하기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브라질 시장 수출 전망-베트남 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에 중남미의 핵심 시장 브라질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미나 모습.
세미나 모습.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 기업들이 시장 정보를 얻고, 파트너를 모색하며, 새로운 잠재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브라질로 상품을 수출할 때 필요한 주요 정보와 유의사항을 기업들이 최신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현재 베트남의 중남미 최대 교역 파트너이며, 베트남 역시 브라질의 동남아시아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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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아인 황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부소장이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양국 간 교역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약 8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베트남의 브라질 수출액은 약 27억 달러를 차지했다.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을 15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레 아인 황 ITPC 부소장은 “브라질은 인구 2억 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으로, 역동적인 시장과 강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긴장 상황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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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 발표하는 브라질 전문가.

황 부소장은 “국가 전체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로서, 호찌민시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ITPC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식품 및 소매 분야 최대 규모 전문 행사 중 하나인 APAS Show에 기업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제품이 브라질 내수 유통망에 더욱 깊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팜 홍 짱 브라질 주재 베트남 무역참사관은 “브라질은 대규모 소비 시장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상품이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관문 역할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녀는 특히 해산물, 가공식품, 섬유·의류, 전자부품 등 베트남의 주요 수출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엄격한 기술 장벽과 무역구제 조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오나던 산토스 브라질-베트남 상공회의소(BVC) 회장은 “세계 8위 시장이자 GDP 2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은 현지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산토스 회장은 그러면서 베트남 수출업체들이 브라질 정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파트너의 법적 지위를 확인하고, 소규모 주문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시장을 탐색할 것을 권고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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