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UNIDO, 새 협력 프로그램 가동...지속가능 발전 지원

베트남 정부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20일 녹색산업 전환과 산업정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국가 협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오랜 파트너십에 중대 진전을 이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명식 모습. (사진: thoibaotaichinhvietnam.vn)
서명식 모습. (사진: thoibaotaichinhvietnam.vn)

재무부 쩐꿕프엉 차관과 게르트 뮐러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사무총장이 하노이에서 협력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농업환경부, 과학기술부, 베트남과학기술원, 하노이·하이퐁·박닌성 지도부, 개발 파트너, 그리고 폴린 타메시스 주베트남 유엔 상주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UNIDO는 베트남이 더 친환경적이고 순환적이며 포용적인 산업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뮐러 UNIDO 사무총장은 행사에서 “UNIDO와 베트남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 간 협력은 개별 프로젝트에서 정책 자문과 기술 지원, 투자 동원을 결합한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쩐꿕프엉 재무부 차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 전략과 부합하는 명확한 협력 틀을 제공하며,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국, 2045년까지 고소득국 진입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2028년 베트남-UNIDO 국가협력프로그램의 예산은 약 7,200만 달러로, ▲녹색산업 및 순환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산업 경쟁력 및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강화 ▲산업 정책, 제도 역량 및 파트너십 강화 등 세 가지 우선순위에 중점을 둔다.

앞으로 양측은 베트남의 현대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지속가능한 산업 부문 발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UNIDO는 1978년 이래 베트남과 함께 중소기업 개발, 품질 인프라, 에너지 효율, 청정 생산,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 1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 새 프로그램은 정책 지원, 기술 전문성, 투자 촉진을 결합한 통합적 개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가공 산업, 특히 쌀과 차 등 잠재력이 높은 가치사슬에서 부가가치 창출, 지속가능성 기준 준수, 기후 회복력, 농촌 생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갈 계획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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