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 개시

베트남 국가결제공사(NAPAS)는 23일 베트남과 한국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한국 간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 개시
베트남-한국 간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 개시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베트남 내 한국 방문객과 거주자는 GLN 인터내셔널 네트워크에 속한 모바일 뱅킹 앱과 전자지갑을 이용해 VIETQRGlobal 코드를 스캔하고 전국 수십만 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거래는 실시간으로 처리되어, 한국 내 국내 결제와 동일한 속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결제 인프라를 통해 원화(KRW)와 베트남 동(VND) 간의 직접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이 오랜 기간 베트남의 최대 국제 관광객 유입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온 가운데 이뤄졌다.

QR코드 결제 도입으로 현지 기업들은 추가 인프라 투자 없이도 한국 방문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를 간소화하며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팜 안 뚜언 베트남중앙은행(SBV) 결제국장은 “국경 간 QR 결제 연동이 현지 통화 결제를 크게 간소화해 베트남을 찾는 한국 방문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여행객 모두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꽝 민 NAPAS 사장은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원활한 국경 간 결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QR 결제 네트워크를 추가 국가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 여행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약 55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이호성 하나은행장도 “양측은 국경 간 결제 연동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 내 베트남 거주민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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