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과 기술, 금융, 청정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협정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를 신뢰하는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상호 지원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한국 기업의 첫 해외 투자처이자, 한국 방위산업 분야의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안보와 자원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역시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며,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뛰어난 산업 및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넓은 시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상호 평화와 안정, 협력, 발전을 중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2017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교역국이자 대규모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시장과 천연자원은 한국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 양국이 이번에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에 따라, 신성장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