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커뮤니티 업무 계획을 시행하고 해외 거주 베트남인을 위한 당과 국가의 새로운 결의, 방침, 정책을 알리기 위해 응우옌 꾸인 마이 국가 해외 베트남인 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외교부 대표단이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현지 베트남인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는 판민장 주뉴질랜드 베트남 대사와 다양한 세대의 뉴질랜드 거주 베트남인, 각종 단체의 지도자, 커뮤니티 내에서 영향력 있고 활발히 활동하는 교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대사는 뉴질랜드 내 베트남인 커뮤니티 현황에 대해 현재 약 1만5천 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만 명이 오클랜드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현지 사회에 잘 융화되어 있고, 전통과 민족적 문화 정체성을 지키며 조국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현지 사회,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뉴질랜드 주요 도시마다 베트남인 단체가 설립돼 있으며, 베트남인 학생회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단을 대표해 응우옌 꾸인 마이 부위원장은 뉴질랜드 교민들과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대표단의 업무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 베트남인을 위한 당과 국가의 새로운 결의, 방침, 정책, 그리고 올해 8월 2일 정치국의 해외 베트남인 업무 관련 결의에 대해 강조했다.
마이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교민들의 의견, 바람,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건의·수립하여 교민들의 기대에 더 잘 부응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주요 결의에 대해 응우옌 꾸인 짱 외교부 당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특히 제14차 전국당대회 이후 중앙위원회가 국가 발전의 성공을 좌우할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임무를 포괄하는 여러 중요한 결의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국제 통합, 에너지 안보, 법률 제정, 보건, 교육, 문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정치국은 올해 5월 19일 제14차 전국당대회 외교 노선 시행에 관한 결의 제06-NQ/TW호를, 중앙위원회는 7월 28일 베트남 발전 모델 혁신에 관한 결의 제19-NQ/TW호와 해양강국 건설 및 발전에 관한 결의 제20-NQ/TW호를 각각 발표했다.
응우옌 꾸인 짱은 이 세 가지 결의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제14차 전국당대회가 외교 및 국제 통합을 “핵심적이고 상시적인” 임무로 규정했다"고 밝히고 "각 결의는 국가의 종합적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민족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외교 발전을 통해 국가의 전략적 목표 실현에 기여하는 구체적 임무와 해법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짱 부위원장은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베트남인, 특히 뉴질랜드 교민들의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첨단 해양 관리 경험 등 실질적이고 중요한 기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이 부위원장은 해외 베트남인 업무에 관한 결의 제23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결의 제23호이 결의 제36호의 민족 대단결 정신을 계승하고, 당의 전략적 사고 전환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베트남인은 베트남 민족 공동체의 불가분의 일부일 뿐 아니라 국가의 종합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임을 명확히 했다고 했다.
그는 “동행, 공동 창조”의 정신 아래 해외 베트남인이 조국의 통합, 건설, 발전, 수호 과정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과 국가는 앞으로 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완비하고 교포, 특히 지식인, 전문가, 기업인, 과학자, 젊은 세대의 역량을 연결·유치·발휘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 부위원장은 뉴질랜드 베트남인 커뮤니티가 현지 정부로부터 높은 결속력과 융화, 경제·사회 발전에의 기여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통 문화와 베트남어를 잘 보존·계승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인 단체들이 커뮤니티 봉사와 대표기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베트남인회, 베트남 여성회, 베트남 학생회, VietNZ, 베트남-뉴질랜드 지식인 네트워크 등을 열거했다. 뉴질랜드 내 베트남 사찰은 신앙 활동의 장이자 커뮤니티 결속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 해외 베트남인 위원회는 교민들의 모든 기여를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꾸인 마이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뉴질랜드 베트남인 커뮤니티가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해 서로 돕고, 단결되고 정체성이 풍부한 발전적 공동체로 성장해 현지 사회에서 위상과 신뢰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민들이 '베트남의 문화·국가·인간 대사'로서 베트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베트남-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팜 호앙 뚱 영사국 부국장은 만남에서 최근 해외 베트남인과 관련된 국적법, 신분증, 아포스티유(Apostille) 협약 이행 지침 등 새로운 정책을 안내하고 여권 발급, 출생신고, 범죄경력증명 등 영사 절차에 관한 교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커뮤니티 대표들은 최근 조국의 눈부신 발전 성과와 2030, 2035, 2045년 목표, 2130년까지의 비전 등 국가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 그리고 당·국가 지도부의 해외 베트남인에 대한 깊은 관심에 자부심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지난 8월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뉴질랜드 교민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삶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교민들은 당과 국가의 전략적 정책에 힘입어 조국이 목표를 조속히 달성할 것이라 확신하며, 대표단으로부터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베트남인 정책의 지속적 개선과 결의 제23호가 새로운 돌파구를 가져올 것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공간 확대, 베트남어 문화 유지에 대한 지원을 바란다고 하면서, 양국 우호관계 증진의 가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단은 행정절차 개혁, 투자 유치, 전문가 전용 비자(Tech visa) 정책 연구, 해외 베트남인 전문가·인재 유치의 통합적 조정 메커니즘, 커뮤니티 내 베트남어 교육 활성화,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꾸인 마이 부위원장은 ‘고향의 봄’, ‘여름캠프’, 쯔엉사 군도 방문, 베트남어 교사·자원봉사자 연수, 제5차 세계 해외 베트남인 대회 등 위원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교포 대상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대표단을 대표해 뉴질랜드 베트남인 커뮤니티에 베트남어 도서와 동화를 전달하며, 8일 ‘베트남어의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차세대를 위한 베트남어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판민장 대사는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대사관이 교민보호, 커뮤니티 지원, 각종 단체와의 협력, 행정절차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교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바람을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