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향해'를 주제로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이상 달성과 지역 내 첨단기술 허브로의 전환, 박닌의 FDI 유치 선도 역할을 재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호 시 흥 VCCI 회장은 포럼에서 박닌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산업 및 FDI 중심지 중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이 기업들이 연결되고 투명하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팜 호앙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박닌이 여전히 베트남 내 FDI 유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46개국 및 지역에서 3,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말했다.또 총 등록 자본금은 49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했다.
작년 한 해에만 57억 3,000만 달러를 유치해 전국 2위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2억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선 위원장은 삼성과 폭스콘, 앰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이곳에서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박닌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입증한다고 강조하며, 선택적이고 고품질, 지속가능한 FDI 유치로의 전략적 전환을 부각했다. 박닌성은 2030년까지 중앙직할시이자 국가 전자·반도체 산업 허브로, 2050년까지는 아시아에서 녹색·문명·문화가 풍부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박닌성은 광역 교통망, 차세대 산업단지, 물류 및 디지털 인프라, 자유무역지대 등 전략적 인프라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는 ‘그린 레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투명성, 효율성, 신속한 프로젝트 추진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우옌 득 히엔 당 중앙정책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 및 박닌의 FDI 유치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 생태계의 동기화,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 중심의 FDI 유치로의 전환,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연계 강화로 지역 기업의 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 개혁을 지속해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차세대 FDI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고급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히엔 부위원장은 “베트남 당과 국가는 FDI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의 지속적인 개혁과 경제 발전, 그리고 박닌을 비롯한 각 지방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장기적 협력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포럼에서는 공급망 재배치 및 국내 역량 강화, FDI 가치사슬 내 베트남 기업의 1차 공급업체(Tier-1)로의 도약을 주제로 두 차례 고위급 대화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조립에서 혁신으로의 글로벌 가치사슬 상위 이동 전략, 산업 인프라 혁신, 녹색·스마트 산업 생태계, FDI와 국내 기업 간 협력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들이 중앙부처 및 지방 당국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 방향과 인센티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는 한편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