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한국에 에너지 인프라 사업 투자 확대 요청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1일 오후 정부 청사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및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쩐 하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쩐 하이)

찐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최 대사의 노력과 긍정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정치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역대 최고의 발전 단계에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2025년 또 럼 당 서기장, 르엉 끄엉 국가주석,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의 고위급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했다.

이어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베트남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2026~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GDP 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45년까지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제도적 병목 해소와 민간경제 발전,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분야의 돌파구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무역액 1,000억 달러 조기 달성과 2030년까지 1,500억 달러 달성을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와 핵심 기술,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팜 민 찐 베트남 국무총리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쩐 하이)
팜 민 찐 베트남 국무총리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쩐 하이)

아울러 중동 지역의 복잡한 안보 상황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 경제 발전 유지, 국민 생활 안정 등 현안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에너지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대체 연료 개발을 지원하며, 베트남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의 자립성과 회복력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면담 모습. (사진: 쩐 하이)
면담 모습. (사진: 쩐 하이)

이에 대해 최 대사는 찐 총리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고위급 지도자 간 합의사항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사는 한국 정부 및 에너지 대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해 베트남과의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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