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베트남의 담배 해악 예방 및 통제 분야에서의 기여와 성과를 인정하는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사회의 인정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이 정책 수립과 법적 체계 개선,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 그리고 담배 통제 활동 시행 등에서 이룬 노력과 성과를 반영한다.
하 차관은 총회 본회의에서 신종 질병과 기후 변화, 비감염성 질환의 증가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보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 대응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보건이 더 이상 개별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연대와 공동 행동이 요구되는 사안임을 재확인했다.
하 차관은 연설에서 1차 의료 및 기초 보건 시스템을 강화해 특히 오지 및 취약 지역 주민들도 포괄적이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WHO 팬데믹 협정 취지에 따라 책임 분담 강화, 데이터 투명성 제고, 백신·치료제·의료제품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통해 보다 공정한 보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보건 안보를 증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기후 변화의 보건 영향에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기후 관련 위험에 대응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보건 시스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국제적 지원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보건 재구성'이 단순히 법적 체계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동적 대응에서 능동적 예방으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사고방식을 전환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앞으로도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을 기여하며, 각국 및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임을 재확인했다.
총회 기간 동안 하 차관과 보건부 대표단은 쿠바와 말레이시아, 라오스, 일본 등 여러 국가의 보건부 지도자들과 비정부기구(NGO), 기업 대표들과 회담 및 교류를 갖고, 상호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보건 협력과 경험 공유를 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