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아이 쭝 장관은 11일 하노이에서 다케베 쓰토무 일본-베트남 의원친선연맹 특별고문을 접견했다.
쭝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빠르고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케베 특별고문이 수년간 양국 관계 증진, 특히 문화 및 인적 교류, 지방 협력, 인재 양성 분야에 오랜 기간 헌신해온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다케베 특별고문은 지난 11월 말 외교부 주최로 꽝닌성에서 열린 베트남-일본 지방협력포럼에서 쭝 장관과 만난 이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지도부가 베트남-일본 대학(Viet Nam–Japan University, VJU) 프로젝트의 진전을 가속화하는 데 강력한 방향성을 제시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대학 활동에 대한 외교부의 지원에도 사의를 전했다. 이어 VJU의 최근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쭝 장관은 베트남 지도부가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대학을 향후 지역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최근 긍정적인 진전과, 디지털 전환 및 녹색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과 방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양국 모두의 고급 인력 수요, 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의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특별고문에게 VJU 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 촉진, 교육의 질적 향상 지원, 반도체·디지털 전환·녹색 전환 등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 개발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케베 특별고문은 앞으로도 베트남-일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