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부총리는 베트남이 세계 유수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이들 기업을 디지털 전환과 지식 기반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이 베트남의 발전 여정에 지속적으로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아마존이 베트남 내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국 내 생태계에서 생산 및 제품 개발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아마존이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및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과 과학기술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인터 대표는 올해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성과, 특히 행정 개혁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포인터 대표는 아마존이 베트남 중소기업(SME)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고 언급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아마존을 통한 베트남 기업의 전 세계 판매 제품 수는 35% 증가했다. 현재 수천 개의 베트남 기업이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수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녀는 이어 아마존이 베트남과의 장기적 협력 및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의 위상 제고에 전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포인터 대표는 최근 아마존 글로벌 셀링 베트남과 베트남 무역진흥청 간에 체결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언급하며, ‘V-브랜드, 아마존과 함께 세계로’ 프로그램의 시행을 언급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1천개 베트남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온라인 수출 교육 및 인증을 제공하고, 아마존을 통한 전자상거래로 국가 브랜드의 국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마존은 전자 부품 공급망의 현지화 비중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베트남 기업들이 아마존의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시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고급 인재 양성 협력 확대도 제안했다.
롱 부총리는 베트남이 과학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분야의 법적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유연하고 투명한 메커니즘을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