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떤 끄엉 베트남 인민군 총참모장 겸 국방부 차관과 사이토 아키라 일본 해상자위대 막료장(참모총장)은 양국 해군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1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담에서 해상자위대와 베트남 인민해군 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끄엉 총참모장은 베트남-일본 국방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실질적으로 발전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수준의 교류, 인적 자원 양성, 사이버 안보, 전쟁 후유증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 인민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의 긍정적이고 성과 있는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협력이 양국 해군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우호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와 인민군 총참모부의 지휘부는 양국 해군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수십 년간 쌓아온 기반과 양국 지도자 및 국민의 높은 합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베트남-일본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이토 막료장도 양국 관계, 특히 양국 국방부 간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끄엉 총참모장의 견해에 동의하며, 앞으로 해상자위대와 베트남 인민해군 간의 국방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