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베트남은 상위 중간 소득을 가진 현대 산업화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핵심 지역, 경제 회랑, 성장 거점이 국가의 사회경제 발전을 이끌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율적이고 통합적이며 지속 가능한 공간 개발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현대적이고 동기화된 인프라 네트워크가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경제는 2021~2030년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8,5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서비스 부문이 GDP의 50% 이상, 산업 및 건설 부문이 40% 이상, 농림수산 부문은 10% 미만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7% 증가하고, 총요소생산성은 성장의 55%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개발은 북부와 남부의 두 핵심 성장 엔진에 집중되며, 북-남 축,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꽝닌, 목바이–호찌민시–비엔호아–붕따우 등 주요 경제 회랑이 현대적이고 연결된 인프라로 지원될 예정이다.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시스템이 강력하게 구축되어 전국적인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며, 디지털 경제는 GDP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발전 목표로는 대체 수준의 출산율 유지, 2030년까지 약 1억 500만 명의 인구 달성, 인간개발지수(HDI) 0.78 달성을 포함한다.
평균 기대수명은 75.5세로 전망되며, 농업 종사자는 전체 노동력의 20%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또한 지역 최고 수준에 부합하는 고도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시아 상위 200위권 대학에 최소 8개 대학, 특정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 1개를 진입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문화 환경도 강화되어 국가 정체성을 보존하고 창의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모든 성(省)에는 문화 또는 문화예술센터, 박물관, 도서관 등 3대 핵심 문화 기관이 갖추어질 예정으로, 이는 균형 잡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베트남의 의지를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