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문화교류축제서 베트남 전통문화 '시선집중'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아오 응우 턴', 그리고 베트남 조국을 찬양하는 노래들이 10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회 협회 문화교류축제에서 다채로운 베트남 문화의 색채를 선보였다. ‘유럽지역 베트남매력협회'가 선보인 전통의상 공연과 고향합창단의 음악 공연은 베트남의 국민, 문화, 풍경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했다.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긴 드레스)와 '아오응우탄'(5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통의상) 공연. (사진: VNA)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긴 드레스)와 '아오응우탄'(5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통의상) 공연. (사진: VNA)

이번 행사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프랑스 등 20개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알랭 부 베트남-유럽향색협회 회장은 “저희는 후에(Huế)의 전통 왕실 아오자이를 선보이기로 했다"며 "파란색은 조국, 자유, 평화를 상징하고, 빨간색은 베트남 영웅들의 불굴의 정신과 피를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축제에서는 음식 체험, 주제별 토론, 협회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 커뮤니티 지원, 문화 활동 분야에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제공됐다.

쯔엉 홍 하이 주프랑스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4개 커뮤니티가 한데 모여 연대와 상호 지원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협회들은 전통 의상, 음악, 교류를 통해 파리의 다문화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사회에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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