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에 하노이 관광업계 '함박웃음'...관광 총수입만 7500억동

그룹 빅뱅(BIGBANG)의 국제 공연이 열린 이틀 동안 국내외 관광객의 하노이 방문이 급증했다. 이 기간 관광부문 총수입은 약 7,500억 동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빅뱅이 미딘경기장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QUỲNH PHƯƠNG)
빅뱅이 미딘경기장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QUỲNH PHƯƠNG)

하노이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예술 공연 프로그램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COSMOS' IN HANOI’의 운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미딘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객 약 9만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최대 규모의 국제 문화·엔터테인먼트 행사로서,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업 활성화와 수도 하노이의 이미지 홍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행사 개최 성과는 하노이가 국제 예술 공연 유치에 있어 잠재력과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대규모 행사 관리·운영 및 안전 확보에 대한 요구 수준도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하노이 문화체육관광국은 관련부처, 지방정부, 주최 측과 협력해 관련 절차를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행사 개최 조건을 점검하고 현장 실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안, 질서, 교통, 의료, 화재 예방 및 환경 위생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3, 24일 이틀간 하노이에는 약 2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주 대비 15.6%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약 6만 7,900명에 달했다. 교통, 쇼핑, 식음료, 숙박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Trip.com 플랫폼을 통한 하노이행 항공권 예약은 74% 증가했고, Traveloka에서 하노이 여행 검색량은 4배로 급증했다.

일부 3~5성급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75%에서 100%에 달했다. 이 기간 관광객으로 인한 총 수입은 약 7,500억 동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 예술 공연 프로그램과 관광지 홍보, 관광 및 서비스 산업 발전의 결합이 효과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가 국제 관광객에게 안전한 여행지임을 알리고, 서비스 소비 촉진과 수도 이미지의 국내외 미디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하노이는 문화, 예술, 관광, 경제의 연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향후에는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하고, 관광객의 체험 품질을 높이는 한편, 국제 문화·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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