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신문 '딴다'쇼 공연에 관객들 열광...여성의 날 기념무대 '눈길'

인민신문 주최 '딴다' 쇼의 세 번째 에디션이 24일 저녁 신문사 뒤편 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베트남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가치를 기리는 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빈 쿠엇(Vinh Khuất) 가수가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사진: 탄 닷)
빈 쿠엇(Vinh Khuất) 가수가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사진: 탄 닷)

GOMO 합창단, 젊은 밴드 슬로스(Sloth)와 응익(Nghịch), 그리고 독립 아티스트 빈 쿠엇(Vinh Khuất)이 낭만적이고 청춘의 감성이 담긴 멜로디부터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까지 다양한 노래로 호안끼엠 호수 보행자 거리, 인민신문 본사 뒤편을 생동감 넘치게 했다.

이날 저녁 무대에서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곡뿐만 아니라 여성의 풍부한 내면 세계와 개성, 독립성을 탐구하는 노래들이 여성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고백과 함께 선보였다.

공연을 펼치는 GOMO 합창단.
공연을 펼치는 GOMO 합창단.

GOMO는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두 곡으로 저녁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 커뮤니티 그룹은 하모니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R&B와 포크 음악을 자주 접목해 선보인다.

응우옌 부 민 투(Nguyễn Vũ Minh Thu), 응우옌 쯔엉 장(Nguyễn Trường Giang), 풍 마인 훙(Phùng Mạnh Hùng)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슬로스는 사랑, 행복, 이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주했다.

공연을 펼치는 슬로스 밴드.
공연을 펼치는 슬로스 밴드.

응익 밴드는 열정적인 록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응익의 리드보컬 후옌 아잉은 “젊은 인디 밴드로서 대형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데, '딴다' 쇼 무대에 올라 점차 관객층을 넓히고 다양한 세대의 청중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빈 쿠엇 가수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호안끼엠 호수 보행자 거리에 더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그는 특히 무대를 장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래와 춤, 관객과의 소통까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 꾸옥 민 인민신문 편집장(사장)이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밴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레 꾸옥 민 인민신문 편집장(사장)이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밴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레 꾸옥 민 인민신문 편집장은 행사 폐막 인사에서 “세 차례 모두 많은 관객이 찾아와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께 더 많은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 편집장은 또한 '딴다' 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객 투표를 진행해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콘서트의 프리쇼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를 선정할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다음 ‘조국은 우리의 가슴에’ 콘서트는 하노이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10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프리쇼 무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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