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노이 한국 돌담길 문화축제, 24일 개막

'2026 하노이 한국 돌담길 문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시 쑤언딘 지역 외교단지 내 응우옌쑤언코앗  거리와 쑤언따오 거리 교차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 소개 포스터. (사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프로그램 소개 포스터. (사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 문화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 음식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특히 올해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Korea Season'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개최된다.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K-live 밴드의 두 차례 음악 공연에는 QWER, Silica Gel Touched, DjembeCola, The Shepherd Bois, Mijinee 등 한국의 대표 밴드들과 가수 겸 작곡가 호앙 중(Hoàng Dũng), 베트남 최고의 라이브 밴드 중 하나인 마우느억 밴드(Màu Nước Band)가 출연한다.

박찬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은 “2022년 첫 개최 당시 4개 부스로 시작한 이 행사는 해마다 규모를 확장해 올해는 39개 부스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한국의 야간 관광’ 공간에서는 부산, 통영, 여수, 전주 등 유명 도시의 야경 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 한국 지방자치단체 대표 기관의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특산품,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과 직접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은 김치 만들기, K-시푸드 요리, 떡갈비를 활용한 창의 요리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한국 전통놀이 대결, K-pop 랜덤 댄스, 퀴즈쇼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이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할 예정이다.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문화 분야에서 양국 국민 간 교류가 더욱 촉진되는 가운데, 이번 하노이 한국 돌담기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베트남 국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앞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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