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양 포럼 2026:

해양강국 꿈꾸는 베트남...과학기술·혁신 등 박차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전환이 강력한 해양 국가로의 도약과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지역간 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다기능 해양관광 중심지 개발 등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베트남 해양전문가들은 외교부 산하 외교아카데미가 2일 하노이에서 개최한 '2026 베트남 해양포럼'에서 해양강국으로의 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는 가운데 이같이 지적했다. 

 해상 임무를 수행 중인 제170여단 해군 전대.
해상 임무를 수행 중인 제170여단 해군 전대.

'국제 협력과 통합을 통한 해양강국 건설'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또 해양강국 건설과 국가의 해양 잠재력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관한 협력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와 권고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는 중앙당 결의 제20-NQ/TW호 이행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응우옌 도안 아인 국회 부의장(상장)을 비롯해 당 중앙정책전략위원회와 외교부, 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해군사령부 등 주요 기관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중앙 및 지방 정부 기관, 부처, 분야 대표들과 주베트남 대사, 국제기구 및 개발 파트너 대표, 전문가, 연구기관, 대학, 기업, 국내외 언론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아인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의 제20호가 해양에 대한 전략적 사고의 전환을 의미하며, 해양을 국가 역량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을 해양강국로 육성하는 것은 국가 발전의 장기 전략이자 국가의 도약을 위한 열망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인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베트남이 결의 제20호 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개최되어,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 파트너들의 경험, 혁신적 제안,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는 포럼이 국제 협력이 결의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평화·협력·연계·지속 가능한 발전의 해양 공간 조성에서 베트남의 역할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전략에서 2026~2030년 행동계획까지’를 주제로 열린 고위급 방향 설정 세션에서는 중앙 기관, 부처, 분야의 지도자들이 결의 이행, 자원동원,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우선순위와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연사들은 국제 협력이 자본, 기술, 지식, 인적자원, 인프라, 거버넌스, 시장, 환경보호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하며, 베트남이 해양 및 해양 거버넌스의 협력 메커니즘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전환이 베트남이 강력한 해양 국가로 도약하고, 해양에서 더 큰 번영을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지방 간 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다기능 해양관광 중심지 개발 등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발전, 국제협력과 통합의 적극적 추진, 해양경제 발전과 국방·안보 강화의 조화로운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 참가자들은 베트남이 글로벌 해양 및 해양 거버넌스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유엔 베트남 상주조정관은 유엔이 베트남의 행동 프로그램 이행,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및 해양공유수역 생물다양성(BBNJ) 협정 이행 역량 강화, 금융 및 기술 동원, 개발의 혜택이 해안 지역사회, 어민, 여성, 청년에게까지 고루 미치도록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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