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EO, 서기장 예방..."베트남에 AI 연구개발센터 추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7일, 주석궁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접견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7일 크리스티아누 아몬 미국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7일 크리스티아누 아몬 미국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ĐĂNG KHO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계를 항상 중시해 왔음을 강조하며, 2023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베트남이 자립적이고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발전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국가 인공지능을 주요 동력으로 삼고 기술이전과 연계된 투자유치, 고급인재 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 특히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장기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한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의 베트남 재방문을 환영하며, 지난 20여 년간 베트남에서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혁신 지원,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하노이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비엣텔(Viettel)과 빈스마트(VinSmart) 등 베트남 대표 기술기업과 협력을 추진한 점을 언급했다.

이어 퀄컴이 아시아 지역 발전 전략에서 베트남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베트남을 글로벌 네트워크 내 중요한 R&D 허브로 육성하려는 방침을 환영했다. 이는 베트남과 미국 간 과학·기술·혁신 협력 강화라는 양국 관계의 방향성과도 부합한다고 했다.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퀄컴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5G/6G, 데이터센터, 차세대 연결 기술 등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베트남 내 장기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이전과 경영 노하우 공유,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베트남 기업의 기술역량강화 및 글로벌 가치·공급망 참여 확대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몬 회장은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이 퀄컴이 AI, 반도체, 연결형 컴퓨팅 등 신기술 개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베트남 내 R&D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몬 회장은 이어 베트남 정부의 성장 촉진, 과학·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반도체, 인공지능 발전 및 지식·첨단기술 기반 경제 구축을 위한 비전과 강력한 정책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아몬 회장은 최근 베트남의 두드러진 발전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는 국제 기업 커뮤니티에서 베트남의 매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베트남이 첨단기술 생산, 연구, 혁신, 디지털 경제의 지역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몬 회장은 또 퀄컴이 베트남을 아시아 내 점점 더 중요한 시장이자 기술 허브로 간주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글로벌 3대 인공지능 R&D 센터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퀄컴이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달러 이상을 R&D에 투자해왔다며,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AI와 반도체, 5G/6G, 연결형 컴퓨팅, 차세대 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내 장기적 협력과 투자, 현지 존재감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정부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과 함께 고급 인재 양성, 기술 이전, 차세대 기술 개발에 기여하며, 앞으로 베트남의 반도체·인공지능·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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