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중소기업, 중견·대기업의 든든한 기반 돼야"

레민흥 총리는 25일 중소기업(SME)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규모를 확장해 중견 및 대기업의 든든한 기반이자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성장함으로써 국가의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레민흥 총리가 응우옌 반 탄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회장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NDO)
레민흥 총리가 응우옌 반 탄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회장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NDO)

흥 총리는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협회측에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 인도주의 활동, 과학기술 발전 적용 등에서 탁월한 공헌을 인정해 1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흥 총리는 협회가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 지원과 무역 및 투자 촉진, 인적 자원 개발, 국내 기업과 국제 파트너 간의 연결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2030년과 2045년을 목표로 전략적 발전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경제 부문이 규모를 키우고, 생산성을 높이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및 국내외 시장에 더 깊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든든한 기반이자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총리는 각 부처와 기관, 지방정부에 대해 비즈니스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불필요하고 중복된 규정을 폐지하는 한편,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히 세금, 관세, 토지 관련 절차에서 기업의 준수 비용과 시간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흥 총리는 정부가 재무부에 최근 국회에서 가결된 개정 투자법 시행을 위한 세부 규정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 및 VINASME와 협력해 10월 회기에서 심의될 법안들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 메커니즘과 국제 관행에 부합하는 혁신적 정책이 담긴 중소기업발전법 초안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위한 자본, 토지, 생산 공간 등 자원의 다양화와 개방을 역설하며, 인프라, 혁신 허브, 공동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에는 신용기관들이 다양한 기업군과 우선 산업에 적합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신용 평가에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처리 시간을 단축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에서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 조달을 늘리는 한편, 베트남 공급업체에 주문을 배정하고, 기술 이전과 현지 기업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이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총리는 VINASME가 국가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정책을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중소기업 간, 중소기업과 대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은행, 투자펀드, 연구소, 대학, 국제기구 간의 연계를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흥 총리는 중소기업이 더 큰 포부를 갖고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및 녹색 전환, 고급 인적 자원을 생산성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총리는 단순 경쟁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협력과 연계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중소기업이 산업 클러스터와 공급망에 참여하고, 대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연구소,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흥 총리는 정부가 앞으로도 기업과 동행하며, 그들의 권리와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기업 공동체와 함께 장애물을 해소하고 자원을 개방하며 발전 공간을 확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흥 총리는 응우옌 반 탄 VINASME 회장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고, VINASME 디지털 플랫폼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전통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디지털 솔루션으로의 전환과 정부, 협회, 기업을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탄 회장에 따르면, VINASME는 설립 초기 300개 기업과 2개 지방 협동조합 연합회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34개 성·시의 54개 회원 협회를 통해 6만 5천여 회원사를 대표하고 있으며, 대표 사무소, 전문 부서, 지원 센터, 연구소 등 다양한 산하 조직을 두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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