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 껀터시 방문...농업협력 모색

쩐타인먼 베트남 국회의장과 파트릭 아치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이 25일 메콩델타 지역의 껀터시의 첨단 농업 및 수산물 가공 모델을 둘러보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쩐타인먼 베트남 국회의장과 파트릭 아치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이 올해 여름-가을철 유망 벼 품종 시범 재배지를 찾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VNA)
쩐타인먼 베트남 국회의장과 파트릭 아치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이 올해 여름-가을철 유망 벼 품종 시범 재배지를 찾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VNA)

쭝안하이테크농업주식회사와 껀터수산물수출입주식회사(Caseamex)에 대한 이들 입법 수장의 방문은 23일부터 26일까지로 잡혀 있는 아치 코트디부아르 국회의장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 대표단은 쭝안에서 회사의 쌀 생산, 가공 및 수출 운영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다양한 쌀 및 가공 쌀 제품을 둘러봤다.

약 18년간 쌀 수출 경험을 보유한 쭝안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일관된 생산 및 가공 체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코트디부아르에 수출망을 구축한 베트남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농산물, 특히 쌀은 베트남과 코트디부아르 간 교역의 중요한 동력이다.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쌀 수출 시장이며, 베트남은 코트디부아르로부터 캐슈넛, 면화 및 기타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트디부아르 대표단이 쌀 생산 증대와 가공 역량 개발에 대한 베트남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은 연간 약 4,500만 톤의 벼를 생산하는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약 200만 톤에 그치고 있다. 두 나라의 경작 면적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큰 차이를 보인다.

대표단은 껀터시에서 2026년 여름-가을철 유망 벼 품종 시범 재배지를 찾았다.

아치 국회의장은 Caseamex에서 아프리카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베트남 제품과 기술이 대륙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트디부아르가 시장 확대, 투자, 가치사슬 개발을 모색하는 베트남 기업들에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 의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양국 관련 기관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을 비롯한 양자 협력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베트남 기업들이 코트디부아르에 어류 및 수산물 제품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비 투자와 기술 이전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Caseamex는 메콩델타 지역의 오랜 전통을 가진 수산물 가공 및 수출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판가시우스로 냉동 필레와 다양한 부가가치 가공품을 포함해 50여 개국 및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양국 국회의장의 이번 방문은 농업과 수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코트디부아르 기업 간 무역, 경제 협력, 투자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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