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총리는 2025-2026학년도 평가 및 2026-2027학년도 과제 추진을 위한 전국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 학년이 제14차 전국당대회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학년이자, 특히 정치국의 교육·훈련 발전에 관한 결의 제71-NQ/TW 등 주요 혁신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 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흥 총리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부문의 노력과 중요한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해결해야 할 여러 미비점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책 집행의 지연과 미흡, 교사·교실·교육 기자재 부족, 일부 학교의 실질적 혁신 부족, 성적과 시험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성취 지상주의, 시험 부정행위, 위장된 보충수업, 학교 폭력, 식품 안전 문제 등도 여전히 우려되는 사안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6-2027학년도에는 사고와 행동 모두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부문은 제도 구축 중심에서 효과적 실행 중심으로, 행정 관리에서 발전 지향적 거버넌스로, 단순히 과업 완료 수를 세는 것에서 실제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 역시 외형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모든 학교·교실·교사·학습자 내부에서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적 사고-강력한 변화-실질적 성과'라는 모토를 강조하며, 각 부처와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병목을 해소하고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교육 정책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진척 상황은 학습자 변화와 교사 근무 환경, 학교 성과, 인적 자원 질적 향상 등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특히 “충분한 학교, 충분한 교실, 충분한 교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약계층 아동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도시 및 산업단지의 교실·특수실·기자재·학교 수용력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경 지역 기숙학교의 개교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운영, 교수·학습 방법, 평가·시험 등에서 실질적인 내부 개혁을 당부했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전반을 점검하고, 국가 역사·애국심·윤리·생활기술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어 및 디지털 역량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의 선별적 도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흥 총리는 학교가 안전하고 규율 있는 건강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 폭력·아동 학대·사회적 문제·유해 온라인 콘텐츠를 방지하고 식품 안전을 보장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특히 교육·훈련이 일반 교육을 넘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뒷받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직업 교육은 기업 및 노동시장과 긴밀히 연계돼야 하며, 고등교육은 인재 양성, 과학 연구, 혁신, 기술 이전의 진정한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국의 과학·기술·혁신·국가 디지털 전환에 관한 결의 제57-NQ/TW의 강력한 이행을 주문하며, 데이터가 교육 거버넌스 현대화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데이터베이스는 정확하고, 완전하며, 청결하고, 실시간으로 통합·공유되어 국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교육도 적절히 교수·학습에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이와 함께 교사 채용, 학교 인프라, 토지 배정, 보건, 식품 안전, 디지털 전환, 교육 관리 등과 관련해 각 성·시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핵심 우선순위로 삼고, 교육 부문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지역 내 교육의 질적 수준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주문했다.
특히 2026-2027학년도 개학식과 9월 5일 국경지역 통합 기숙학교 개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 조건을 철저히 점검하고 완비할 것을 강조했다.
총리는 끝으로 교육·훈련이 국가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하면서 교육 부문 전체가 결의와 책임, 혁신 정신으로 2026-2027학년도를 '혁신적 사고-강력한 변화-실질적 성과'의 해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 목표가 더 나은 학습자와 더 나은 교사, 더 나은 학교, 더 나은 인적 자원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