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몽골에 입법기관 대화 메커니즘 구축 제의

쩐타인먼 국회의장은 26일 의사당에서 간바타르 훌란 주베트남 신임 몽골 대사의 예방을 받고 새 임기 시작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쩐타인먼 국회의장이 간바타로 훌란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DUY LINH)
쩐타인먼 국회의장이 간바타로 훌란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DUY LINH)

먼 의장은 간바타르 훌 신임 대사가 풍부한 외교 경험과 지역 및 베트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기를 보내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호찌민 주석과 양국 역대 지도자들이 직접 구축하고 공들여 가꿔온 전통적 우호 관계가 70여 년 넘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특히 2024년 9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베트남·몽골 포괄적 동반자 관계’ 틀을 구축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양국의 각 부처와 지방정부가 고위급 지도자 간 협력 합의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양국 국회 간 협력도 대표단 교류, 고위급 접촉, 국회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 간 상호 신뢰와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접견 모습. (사진: DUY LINH)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접견 모습. (사진: DUY LINH)

먼 의장은 이어 베트남 국회가 훌란 대사가 임기 동안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훌란 대사가 우호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베트남의 각 위원회, 부처, 기관과 협력해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더욱 활성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입법기관 간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대화 메커니즘 구축, 의원단, 여성의원, 청년의원 간 교류 확대, 그리고 아직 발전 여지가 큰 양국 경제협력 강화와 함께 양국 간 교역액을 조속히 2억 달러로, 나아가 5억 달러 달성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훌란 대사는 양국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는 시기에 주베트남 몽골 대사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이 최근 경제·사회 분야에서 이룬 발전 성과와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훌란 대사는 또 베트남이 당, 국가, 정부, 국회의 지도 아래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 2030년까지 현대적 산업국가로,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전략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몽골이 베트남을 ‘제3의 이웃’이자 동남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항상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 중에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인적 교류가 더욱 실질적이고 활발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입법기관 간 협력도 적극 확대해 각 전문위원회, 우호의원그룹, 청년의원, 여성의원, 국회 사무국 간 협력 증진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훌란 대사는 이어 앞으로도 베트남의 각 위원회, 부처, 기관,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몽골 관계가 한층 더 높고 실질적이며 폭넓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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