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부중부 3개 성은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향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하띤성, 비약적 성장 과시...상반기 GRDP '전국 최고'
응우옌 쫑 히에우 하띤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끼안(Ky Anh) 1, 2, 3, 4 풍력발전소 등 4개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총 투자액은 7조 8,100억 동(2억 9,838만 달러)이며, 4개 프로젝트의 총 설비용량은 225MW로, 45기의 터빈이 연간 약 5억9천145만 6,000kWh의 전력을 국가 전력망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올해 초부터 하띤성이 승인한 41개 국내 투자 프로젝트 중 일부로, 총 등록 자본금은 164조 200억 동(62억7천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하띤성은 4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도 승인했다. 이들의 총 등록 자본금은 4억 800만 달러를 웃돈다.
응우옌 득 탕 하띤성 재무국 부국장에 따르면, 최근 승인된 45개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대규모 사업으로, 경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붕앙 3호 LNG 화력발전소(투자액 51조4천300억 동, 19억 6천만 달러), 빈패스트 하띤 전기오토바이 공장(13조2천500억 동, 5억618만 달러), 빈메탈 하띤 제철소(79조9천900억 동, 30억 6천만 달러), 스테인리스강 공장(9조8천억 동, 3억7천435만 달러) 등이 있다.
성 당국은 또한 프로젝트 추진에 장애가 되는 장기적 문제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붕앙 2호 화력발전소, 박탁하 산업단지 1단계 인프라 사업, 지아락 산업단지 확장, 빈홈즈 붕앙 산업단지, 푸빈 산업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가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띤성의 성장 주도 산업은 여전히 제조업이었다.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2.83%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철강 생산량이 209만1천톤으로 13% 증가했고, 전력 생산은 95억 kWh를 넘어 50% 증가했다. 실 생산량은 5천954톤에 육박해 22% 증가했으며, 배터리 팩 생산량은 4만2천개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배로 늘었다.
배터리 셀 생산량도 1천100만 개를 넘어 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띤성의 GRDP(지역내총생산)는 상반기 12.79% 성장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우옌 쫑 히에우 부위원장은 “성은 2026년 초부터 3대 경제 부문과 21개 1차 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분기별 목표를 설정했다. 69개 읍·면·동별 총생산 목표도 정하고, 각 부서와 지역에 명확한 책임을 부여했으며, 주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모니터링·지원하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지 정리, 토지 가격, 건설 자재, 공공투자 집행 등 병목 현상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투자 집행도 '속도'
응에안성 쑤언람(Xuan Lam) 면 주민들은 8월 초 빈-탄투이(Vinh-Thanh Thuy) 고속도로 사업을 위해 주택과 기타 구조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했다. 주민 레 반 사우 씨는 이 사업을 위해 자신의 견고한 고상주택을 자발적으로 철거한 첫 주민 중 한 명이었다.
사우 씨는 오랜 세월 가족이 살아온 집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이 사업이 지역 사회·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식해 정책에 따라 기한 내에 부지를 인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빈-탄투이 고속도로는 응에안성의 핵심 사업으로, 총 투자액은 2조 3,940억 동(9억 1,454만 달러), 사업 기간은 2025~2029년이다. 성은 부지 정리를 가속화해 오는 30일까지 주거지와 정원 부지를 인도하고, 9월 30일까지 6개 공구 모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탄투이 국경문에서 응에안성의 도시와 항구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돼 북중부 지역과 라오스, 태국 간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꾸아러(Cua Lo) 해변, 푸맛(Pu Mat) 국립공원 등 관광지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타인호아성은 올해 18조 8,430억 동(7억1천983만 달러)의 공공투자 자금을 배정받았다. 7월 24일 기준 집행액은 6조 2천980억 동(2억 4,059만 달러)으로, 연간 계획의 33.42%에 해당한다.
타인호아성 또안중 인민위원장은 이달 초 회의에서, 전통 건설 자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환경국에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토사 및 모래 채굴장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성은 이달 중 420만㎥의 건설 자재를 공급하고, 연말까지 추가로 900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성 부위원장들이 이끄는 4개 태스크포스가 각 지역의 사업 추진과 공공투자 집행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 각 부서와 지역은 이달 말까지 누적 공공투자 집행률을 최소 9조4천220억 동(3억5천993만 달러)으로 끌어올려 연간 계획의 50%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타인호아성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공공투자 예산을 전액 집행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민간, 외국인직접투자(FDI) 등 다양한 자본을 유치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동시에 130개 이상의 지연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미해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조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쑤언리엠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은 “성은 목표와 과제를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계획으로 전환해 ‘명확한 과제, 명확한 담당자, 명확한 책임, 명확한 기한, 명확한 성과, 명확한 점검 체계’ 원칙에 따라 하반기 GRDP 14.44%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과제는 단일 주관 기관에 배정돼 전체 진행, 품질,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 타인호아성은 3분기 최소 10.79%, 4분기 17.48%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엠 부위원장은 “타인호아성은 전통적 성장 동력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성장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첨단 농업, 물류, 녹색경제, 순환경제에 집중하고, 공공투자를 선도 자본으로 삼아 민간·외국인직접투자 등 다양한 합법적 자원을 활용해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