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하이쩌우구 응우옌찌타인 58번지의 다낭시 창업혁신지원센터에 마련된 대구 기술 및 혁신 시연 공간은 대구지역 기업의 대표적인 제품과 솔루션, 기술을 다낭시의 창업·혁신 생태계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공간은 양 도시의 기업, 창업지원기관, 행정기관 간의 연결 거점이 되어 기술 이전, 투자 촉진, 시장 연계, 국제적 수준의 혁신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 꽝 브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사에서 “다낭시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국제적 연결 강화, 신기술의 연구·응용·상용화 촉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 기술, 혁신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구시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간 조성 아이디어는 작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5 참가를 계기로, 다낭시 창업혁신지원센터와 대구시 파트너 간 협력 활동에서 출발했다.
다낭시와 대구시는 협력 과정에서 기술 및 혁신 분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대구시 기술 및 혁신 시연 공간을 다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 혁신 생태계 간 기업 연결, 기술이전 촉진, 협력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호 꽝 브우 부위원장은 “이 공간을 통해 양 도시 기업은 파트너를 찾고 대학·연구기관은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스타트업은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자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 꽝 브우 부위원장은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기술, 스마트시티,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그린테크 등 양측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구 기술 시연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기술, 아이디어, 비즈니스 기회의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협력은 실질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기업은 파트너를 찾고 기술은 실제 적용되어야 하며, 시민과 기업이 그 성과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낭시는 투자 환경 개선, 혁신 생태계 완비는 물론, 한국 기업·기관·파트너가 시장을 탐색하고 투자·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낭과 대구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구 기술 및 혁신 시연 공간이 효과적인 기술·혁신 연결의 거점이 되어 양 도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행사에서는 다낭시와 대구시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도 이뤄져, 향후 제품 개발, 시장 확대, 투자 유치,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협력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ICT협회와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인 클럽 대표도 양 지역 기술 기업 커뮤니티의 협력 잠재력, 특히 정보기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 신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양측 투자자들은 “대구 기술 및 혁신 시연 공간 개소는 양 도시 협력 심화뿐 아니라 다낭시가 개방형 혁신창업생태계 구축과 지역 내 기술 기업, 투자자, 혁신 기관의 매력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