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아이디어 단계부터 출시까지 지원"

과학기술부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혁신 창업 국가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적인 창업 지원에서 벗어나, 생태계 내 다양한 연결고리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 혁신 스타트업 페스티벌(TECHFEST)를 찾은 관람객들이 혁신 스타트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하린)
2025 혁신 스타트업 페스티벌(TECHFEST)를 찾은 관람객들이 혁신 스타트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하린)

이 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에 관한 국가 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획기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창출을 저해하는 병목현상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 활동을 경제의 실제 수요와 시장 요구에 밀접하게 연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경제 영향을 주요 성과 지표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창출, 기술개발, 제품 고도화, 시장 검증, 가속화, 확장, 국내외 시장 진출 등 혁신 스타트업의 전체 개발 주기의 단계별 세부 지원을 목표로 한다.

연구 성과 기반의 창업 촉진

이 프로그램의 핵심 중점은 연구 결과, 기술, 지식재산권을 활용하고 상용화함으로써 혁신 스타트업의 창출을 촉진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창업자가 연구 성과, 기술, 지식재산권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션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조직 및 개인은 기술 데이터, 설계 문서, 기술 공정, 기술 표준, 지원 소프트웨어 확보와 더불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및 스타트업 제품의 고도화와 테스트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술에서 제품으로의 전환과 관련해서는 지원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혁신 스타트업은 생산 기술 및 제조 라인 설계, 기술 및 기술 문서의 표준화, 운영 파라미터 산출 및 설정, 시제품·금형·신제품 설계 및 제작, 제품 품질 테스트·검사·평가, 신기술 및 신규 생산 라인 미세 조정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품 테스트 및 실제 적용에 관한 별도의 과업도 마련했다. 기업은 신제품 및 서비스의 통제된 시험 운영, 적합성 인증 획득, 제품 및 상품 품질 테스트·검사·인증, 관리 시스템 및 생산성·품질 향상 도구 도입, 제품 및 상품의 시장 유통 등록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메커니즘으로는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솔루션의 탐색, 선정, 도입, 테스트, 적용, 확산을 국가기관, 지방정부, 대기업 등과 협력하여 지원하는 방안이 있다. 이 단계는 혁신 스타트업 제품을 잠재적 사용자 및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2030년까지 이 프로그램은 최소 150개의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솔루션이 국가기관, 지방정부, 대기업 등과 함께 테스트, 적용, 확산 단계를 거치도록 지원하고 최소 30개 기업의 통제된 시험 운영을 도우며, 150개 기업이 생산을 위한 공정 고도화 및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35년까지는 최소 300개의 제품·서비스·솔루션의 테스트, 적용, 확산을 지원하고 60개 기업의 통제된 시험 운영, 300개 기업의 공정 고도화 및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기술 테스트 및 고도화, 제품 개발, 연구 결과 및 지식재산권 상용화를 기반으로 최소 250개의 혁신 스타트업 설립을 목표로 하며, 2035년까지는 이 수치를 최소 500개 기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기존 기업도 지원한다. 2030년까지 인큐베이션 및 성장 단계의 혁신 스타트업 최소 200개, 2035년까지는 최소 400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중 최소 30%는 첨단기술 또는 전략기술 분야에서 활동해야 하며, 지원받은 기업의 30% 이상은 프로그램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 매출 또는 고객 기반 성장, 후속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민간 부문의 선도적 역할 활용

이 프로그램은 비예산 자본 유치 목표도 설정했다. 2030년까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유치된 혁신 스타트업 투자 자본은 국가 예산 집행액의 최소 100%에 달해야 하며, 2035년까지는 이 비율이 최소 120%에 도달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투자펀드, 투자자, 대기업, 지원기관, 전문가 등 민간 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혁신 스타트업의 선정, 협력, 투자, 지원에 중점을 둔다.

국가 예산은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 연간 지출을 통해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자금을 보장하며, 동시에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합법적 자금 조달도 병행한다.

자금은 중간 및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배분되며, 연례 평가 또는 수시 요청에 따라 조정 또는 중단될 수 있다.

국가기술혁신기금이 프로그램의 전반적 실행을 주도하며, 계획 수립, 관리규정, 평가 지표 개발, 연간 계획 공고, 신청 접수 및 심사, 계약 체결, 자금 집행,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2030년에 중간 평가를 해 이후 단계의 목표, 범위, 실행 메커니즘 조정의 근거로 삼고, 2035년에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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