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국제 혁신 허브' 도약 '날개짓'...스타트업 본격 육성

다낭시 혁신·창업의 날(SURF 2026)이 19일 ‘성장의 새로운 시대 - 혁신 선도’를 주제로 다낭시에서 개막했다.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이 SURF 2026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부)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이 SURF 2026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부)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은 행사에서 다낭시의 혁신 및 창업 생태계가 최근 이룬 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가 국내외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 및 창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생태계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차관은 다낭시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속해야 한다며 혁신 공간은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도시의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기업은 이 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창업과 혁신의 목표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주도하고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및 혁신 기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연구 성과를 상업화된 제품으로 전환하고 기술 및 지식재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더 깊이 통합하는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차관은 이를 위해 다낭시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스핀오프 기업 설립을 촉진하는 한편, 과학기술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연구 성과의 생산 및 경영 활동 적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국내외 투자펀드, 엔젤 투자자 네트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파트너, 국제 시장 간의 연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앙 민 차관은 그러면서 다낭시의 국제적 통합 역량을 기업과 스타트업의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핵심 과제로는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기술 등 분야에서 인적 자원과 혁신적 창업 문화 육성을 꼽았다.

아울러 다낭시에 창의적 사고와 행동, 혁신, 도전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학생과 청년의 혁신 아이디어가 제품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차관은 다낭시가 국제적 혁신 및 창업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며, 단순히 국제자본과 기술, 파트너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생태계 구축 ▲기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기술 및 지식재산의 상업화 촉진 ▲자본 및 시장 개발 ▲인재 양성과 창업 문화 조성 ▲국제 혁신 거점 육성 등 여섯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호 꽝 브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개막사에서 SURF 2026이 국내외 혁신 자원을 연결하고 정부,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대학, 창업 커뮤니티 간 협력을 촉진하는 포럼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자본, 기술, 시장, 파트너에 접근할 기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기술, 블록체인, 그린테크,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국경을 넘는 투자 연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낭시가 혁신을 과학기술 분야의 과업에 그치지 않고,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SURF 2026에는 싱가포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온 30여 명의 연사, 전문가, 투자펀드 대표와 20개 이상의 파트너 기관, 30개 이상의 오프라인 전시 부스가 참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의 참가 등록과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SURF 2026에 출품됐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두 차례의 세미나, 두 개의 포럼, 혁신 창업 전시회, 한국 대구의 기술 및 혁신 쇼케이스 공간 개소식, 양해각서(MOU) 체결 및 투자 파트너십 발표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은 다낭시가 StartupBlink로부터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로 인증받았음을 공식 발표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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