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티 아인 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베트남-한국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7일 열린 ‘2026 다낭 베트남-한국 만남’ 콘퍼런스에서 “한국은 투자와 무역, 관광, 교육,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AI 생태계 발전 정책과 디지털 전환, 고급 인적자원 등에 초점이 맞춰진 이날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베트남-한국 전문가·지식인협회(VKEIA) 창립회장 겸 베트남-한국 기업인투자자협회장인 쩐 하이 린 박사, 양국의 대기업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티 부위원장은 이어 “다낭시는 혁신 허브, 지역 금융센터, 스마트시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디지털 기술, 그린 전환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낭시는 앞으로도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해 한국 기업들이 다낭에서 생산, 경영, 연구개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다낭시는 혁신도시 발전에 있어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다낭시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양국의 협회, 투자유치기관, 기업 공동체가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낭과 한국 관계가 더욱 심화하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쩐 하이 린 베트남-한국 기업인투자자협회장은 다낭시가 투명하고 역동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린 회장은 “수년간 다낭시는 통합 인프라, 우수한 인적 자원, 기업과 동행하는 행정으로 한국 기업들에 큰 매력을 지닌 지역이었다”며, “베트남-한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며, 특히 AI와 반도체, 첨단기술 산업, 물류, 디지털 전환, 그린 에너지, 교육, 인재 양성 분야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한국 기업인투자자 협회는 양국 기업, 지방정부, 기관 간 신뢰할 수 있는 가교로서 투자 연결과 무역 촉진, 기술 이전,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베트남 각 지방과 한국의 시·도 간 협력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쩐 하이 린 회장은 “다낭시가 베트남-한국 기업인투자자협회, 베트남-한국 전문가·지식인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유치 포럼, 기업 네트워킹, 혁신 프로그램, 지속가능 발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다낭이 양국 협력의 가장 역동적인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서는 AI 생태계 개발, 스마트시티 모델,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산업·서비스 분야 AI 활용, 양국 간 투자 협력 촉진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번 행사는 심도 있는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실현하고 경제·사회 발전, 혁신,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및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