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쿠바와 농업협력 '결실'...현지 재배 쌀 470톤 인도

베트남이 토종 쌀 품종을 이용해 쿠바에서 현지 업체와 공동 생산한 1차분 수백톤의 쌀이 쿠바 측 파트너사에 전달됐다. 베트남 농업기업 TBAgri는 4일 아바나에서 쌀 인도식을 갖고 쿠바에서 재배한 쌀 470여톤을 쿠바 파트너사 페르난도에체니케곡물농산업회사(GRANMAX)에 전달했다. 베트남의 OM5451 품종으로 쿠바 현지에서 생산한 쌀이 타이빈 그룹에 의해 쿠바 측에 인도된 것은 양국 기업 간 첨단 농업 분야 협력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양측간 경제·투자 협력 강화 및 식량 안보 보장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농업기업 TBAgri가 쿠바와의 공동 쌀 생산 프로젝트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첫 쌀 수확분을 쿠바 파트너측에 인도하는 행사에 참석한 레 꽝 롱 주쿠바 베트남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주쿠바 베트남 대사관 제공)
베트남 농업기업 TBAgri가 쿠바와의 공동 쌀 생산 프로젝트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첫 쌀 수확분을 쿠바 파트너측에 인도하는 행사에 참석한 레 꽝 롱 주쿠바 베트남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주쿠바 베트남 대사관 제공)

이번 인도 협약은 TBAgri와 GRANMAX 대표들이 서명했으며, 대상 물량은 TBAgri가 쿠바 동부 그란마 주 야라 타운에서 베트남의 OM5451 종자를 재배해 생산한 쌀 1차분으로 알려졌다.

이번 물량은 베트남과 쿠바간 공동 쌀 생산 프로젝트의 첫 대규모 생산 시즌의 성과를 의미한다.

TBAgri에 따르면, 2025~2026년 가을·겨울 시즌 동안 166헥타르 농지에서 헥타르당 평균 7톤 이상의 수확량을 달성했다. 2026년 여름·가을 작기에는 재배 면적을 246헥타르로 확대했으며, 헥타르당 6.5톤이 넘는 수확량이 예상된다. OM5451, OM8017 등 베트남산 쌀 품종과 기타 우수 품종들은 현지 토양과 기후 조건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에서 재배된 쌀 470톤 이상이 쿠바 측에 처음으로 인도된 것은 타이빈 그룹의 쿠바 농업 투자 프로젝트의 초기 성공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양국 기업 간 첨단 농업 분야 협력의 효과를 보여준다. 이는 베트남과 쿠바 간 경제·투자 협력 강화 및 식량 안보 보장 정책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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