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생산은 여름-가을 및 본격적인 벼 재배와 기타 계절 작물의 파종 및 관리에 집중됐다. 돼지와 가금류 사육도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업 생산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목재 가공 및 수출 기업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목재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수산업 역시 팡가시우스와 새우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수산물 가공 및 수출업체의 매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이 활발했다. 어획업도 우호적인 기상 조건과 연료비 하락에 힘입어 확장됐다.
전국의 벼 재배 면적은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113만 8,500헥타르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만 5,600헥타르 감소했다. 이는 주로 생산성이 낮은 벼 재배지를 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연간 작물, 다년생 작물, 양식업 또는 공공 인프라 및 산업 개발 용지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날짜 기준, 여름-가을 벼 재배 면적은 186만 2,800헥타르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4,000헥타르 감소했다. 겨울-봄 수확이 예년보다 늦게 끝나고, 일부 지역에서 장기간의 폭염과 제한된 관개수로 인해 농민들이 파종 면적을 줄이거나 파종을 연기하면서다.
남부 지방에서는 이 시점까지 가을-겨울 벼 17만 헥타르가 파종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수준으로, 주로 여름-가을 벼 수확이 지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벼 재배와 함께 전국적으로 계절 작물 파종도 진행됐다. 그러나 주요 연간 작물의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농민들이 더 높은 경제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작물과 생산 모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버팔로와 소 사육은 낮은 수익성, 감소하는 자연 방목지, 녹색 사료의 부족, 지속적으로 높은 사료비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이어갔다.
돼지 사육은 7월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생돈 가격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7월 하반기 북부 및 중부 일부 지역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생산을 유지하고 사육두수를 보충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은 꾸준히 창출됐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소규모 농장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들 농장은 생물안전 조치가 미흡하고, 번식돈 관리, 위생, 소독이 일관되게 이뤄지지 않아 추가 확산 위험이 높다.
이에 통계청은 각 지방 당국에 질병 감시 강화, 생물안전 농장 방식의 확산, 사육두수 보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하며, 질병 위험 최소화와 돼지고기 공급 안정화를 강조했다.
가금류 생산은 짧은 생산 주기와 빠른 자본 회전, 꾸준한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7월 26일 기준, 베트남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박멸했다. 반면, 럼피스킨병은 까오방, 호찌민시, 동탑에서 여전히 발생 중이며, 조류인플루엔자는 11개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5개 지역에서 21일 통제 기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임업 분야에서는 7월 한 달간 신규 집약 조림 면적이 약 1만 4,600헥타르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산발적으로 식재된 나무는 약 650만 그루로 3.2% 늘었고, 목재 생산량은 238만 7,000입방미터로 13.5% 증가해 목재 가공 및 수출 산업의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올해 1~7월 누적 신규 집약 조림 면적은 약 15만 9,800헥타르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산발적 식수는 5,790만 그루로 2.4% 증가했고, 목재 생산량은 1,418만 2,000입방미터로 6.1% 늘었다.
7월 한 달간 산림 피해 면적은 449.6헥타르로, 작년 동기 대비 6.2배 급증했다. 이 중 불법 벌채 및 산림 개간으로 인한 피해는 45헥타르로 23.4% 감소했으나, 산불로 인한 피해는 404.6헥타르로 전년 대비 29.3배 증가했다. 이는 장기간 폭염과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으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결과다.
올해 1~7월 누적 산림 피해는 845.4헥타르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불법 벌채 및 산림 개간은 337.1헥타르로 46.6% 급감했으나, 산불 피해는 508.3헥타르로 71.2% 급증했다.
통계에 따르면 7월 수산물 생산량은 약 91만 8,9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양식 생산량은 58만 6,800톤으로 6.1% 늘었으며, 1~7월 누적 양식 생산량은 358만 톤으로 5.8% 증가했다.
어획 생산량은 7월 33만 2,100톤으로 1.2% 증가했다. 이는 우호적인 기상 조건과 연료비 하락으로 어민들이 더 많은 조업일수를 확보하고 어획 효율을 높인 결과다. 올해 1~7월 누적 어획 생산량은 229만 3,000톤으로 0.7% 증가했으며, 전체 수산물 생산량은 587만 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새우 생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수역 새우 양식에 유리한 조건, 안정적인 산지가격, 수산물 가공업체의 매입 수요 증가가 농민들의 생산 및 수확 유인을 높였다. 7월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14만 2,8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고, 블랙타이거새우 생산량은 3만 2,800톤으로 3.5%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63만 7,100톤으로 9.1% 증가했으며, 블랙타이거새우 생산량은 약 20만 4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