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탄소 배출 관리·신규시장 접근 촉진"...민관 워크숍 개최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녹색 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 트렌드가 기업 커뮤니티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팜 득 응이엠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상용화 개발청 부청장이 밝혔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녹색 투자재원·신규 시장 접근, 그리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팜 득 응이엠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상용화 개발청 부청장.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팜 득 응이엠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상용화 개발청 부청장.

응이엠 부청장은 과학기술부가 관련 기관들과 함께 지난 12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기업을 위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배출 관리에 디지털 플랫폼 적용’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에서 최근 몇 년간 당과 정부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들을 다수 발표했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을 국가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이엠 부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과 기술 도구는 기업 커뮤니티가 거버넌스 역량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녹색 개발 자원에 접근하고, 국제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르엉 꽝 후이 농업환경부 기후변화국 온실가스배출관리오존층보호과 과장은 베트남이 2020년 환경보호법 시행 이후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관한 법적 틀을 점진적으로 완비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2022년에는 1천912개 시설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실시했으며, 2024년에는 이 수치가 2천166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베트남은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등 주요 배출 부문을 대상으로 국내 탄소시장 개발 및 시범 운영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워크숍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인벤토리 범위 정의, 데이터 수집 방법, 배출계수 선정, 보고서 표준화, 내부 데이터와 규제기관 및 국제 파트너 요구사항의 정합성 등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중소기업들은 전담 환경 부서가 없어 보다 명확하고 실질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틀, 적합한 기술 도구, 충분한 역량을 갖춘 인력 등 세 가지 요소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은 기업이 국내 규제, 국제 기준, 운영상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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