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4개월 동안 베트남은 캐슈넛 21만7,000톤을 수출해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약 9%, 수출액은 약 1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캐슈넛 산업의 2026년 수출액은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캐슈넛 수도’로 불리는 동나이성의 총 재배 면적은 약 17만6,000헥타르, 연간 캐슈넛 원료 생산량은 약 30만 톤에 달한다.
또한 동나이시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캐슈넛 가공 중심지 중 하나로, 2,793개의 기업과 시설이 캐슈넛의 매입, 1차 가공, 본격 가공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 기업들이 현대적인 기술에 투자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나이시의 총 수출액은 약 80억5,000만 달러, 수입액은 약 59억 달러로, 동나이시는 여전히 베트남 주요 수출 중심지 중 하나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 구조에서 가공 농산물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캐슈넛이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베트남 캐슈넛 산업은 시장 가격 변동, 고도 가공 비중의 저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력한 브랜드 부족, 잠재력에 미치지 못하는 무역 촉진 활동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23일 열린 ‘2026~2030년 동나이시 캐슈넛 산업의 지속가능한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과학 워크숍’에서 다수의 전문가, 기업,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품종 개발, 재배 과정, 고도 가공 투자, 캐슈넛 산업의 문화 공간 조성, 생산 및 가공 기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캐슈넛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안했다.
레 티 아잉 뚜옛 동나이성 농업환경국 부국장은 “베트남 캐슈넛 산업 전반과 동나이시 캐슈넛 부문 모두 여전히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며 “경쟁과 통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기업, 협동조합, 농민 간의 긴밀한 연계와 함께 과학기술 적용, 디지털 전환, 제품 품질 향상,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캐슈넛 산업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