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관광의 발전을 위한 연계 강화
2026~2030년 기간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관광산업은 정부의 결의 제82/NQ-CP와 2021~2030년 관광 시스템 개발계획(2045년 비전)에 따라 강력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심층적 발전으로의 전환이며, 녹색경제와 문화체험을 전략적 방향의 중심에 두고 있다.
하 반 시에우 국가관광청 부청장은 “오늘날 여행객들은 단순히 관광이나 휴양을 위해서만 여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체험하고, 문화를 탐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보고, 녹색·진정성·독창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출범한 2026~2030년 확대 북서부 8개 성과 호찌민시 간 관광협력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지역 연계 목표 실현을 위한 각 지방의 적극적이고 결연한 노력을 보여주며, 베트남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선라, 디엔비엔, 뚜옌꽝, 푸토, 라이쩌우, 라오까이, 랑선, 타이응우옌 등 확대 북서부 8개 성과 호찌민시는 관광 행정관리, 관광상품 개발, 지역 관광 연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과학기술의 관광 개발 적용, 관광 홍보 및 투자 유치, 관광 인력 개발 등도 포함된다.
이번 협력은 확대 북서부 8개 성과 호찌민시 간 양방향 관광객 흐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각 지방이 비교우위를 극대화하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적 관광 개발계획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지역은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고, 통합된 광역 관광상품·프로그램·노선을 개발하며,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지방의 대표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관광 체인을 구축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사회적 투자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 관광 개발 공간 조성
최근 체결된 관광협력 협정은 단순한 기존 협력의 연장이 아니라, 더 높은 요구와 체계적 실행, 실질적 목표를 지향하는 새로운 단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하 반 시에우 베트남 국가관광청 부청장은 “지방들은 공동 관광상품, 공동 브랜드, 공유 시장, 공유 데이터, 통합 조정 메커니즘 등 ‘공유 관광 개발 공간’ 조성이라는 새로운 사고로 연계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관광청은 지방들이 이벤트 중심 협력에서 벗어나 관광 가치사슬 연계로 과감히 전환하고, 확대 북서부 지역의 공동 브랜드와 연계된 경쟁력 있고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광역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호찌민시가 국내외 관광객 분배, 여행사, 홍보, 투자, 국제 연계의 중심 허브로서 시장 관문 역할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하 반 시에우 부청장은 “호찌민시의 시장 역량과 북서부 8개 성의 독특한 자원이 결합하면, 경제적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베트남의 다양한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확산시키는 포괄적 관광상품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협력 과정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관광 관리 및 홍보 효과 제고의 핵심 도구로 삼고, 관광 인력과 관광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기업 중심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2021~2025년 기간 동안 호찌민시와 북서부 8개 성 간 관광협력은 많은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한 해에만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방의 방문객 수는 약 9,00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북서부 지역 방문객은 약 3,700만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