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기념 특별행사, 7월 개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명소들을 기리는 ‘7대 불가사의의 날’ 특별 행사가 올해 7월 7일 북부 꽝닌성 하롱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적잖은 관심이 쏠린다.   

하롱베이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유산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7대 불가사의의 날' 행사가 오는 7월7일 개최된다. (사진: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부 제공)
하롱베이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유산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7대 불가사의의 날' 행사가 오는 7월7일 개최된다. (사진: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부 제공)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이 주도하는 이벤트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인들이 문화 및 자연 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호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꽝닌성에서는 하롱베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 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롱베이는 두 차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넓은 지역사회에 그 중요성이 강조될 전망이다.

하롱베이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수천 개의 석회암 카르스트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이곳은 북동쪽의 바이뚜롱베이, 남서쪽의 깟바섬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의 중심지로, 이들 지역은 지질, 지리, 지형, 기후, 문화적 특성이 유사하다.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부에 따르면, 뉴세븐원더스 조직의 장폴 데 라 푸엔테 이사가 최근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와 관련해 현지 당국과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하롱베이가 세계 7대 자연관으로 선정된 지 15년 만에 그의 첫 방문이었다.

데 라 푸엔테 이사는 하롱베이의 관리, 조직,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이룬 괄목할 만한 발전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하롱베이가 수백 개의 후보지 중에서 국내외 지지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주베트남 각국 대사, 외교기관 및 국제기구 대표, G20 및 G7 세계경이 네트워크 소속 국가 대표, 주요 오피니언 리더와 국제 언론 매체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세븐원더스 조직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꽝닌성과 협력해 하롱베이의 명칭 관리, 보호 및 효과적 활용 방안에 관한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7 Wonders Day'의 개념 디자인은 뉴세븐원더스에서 개발했으며, 베트남과 꽝닌성의 관련 당국과의 협의 및 승인을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는 2007년 뉴세븐원더스에서 시작되어, 2011년 11월 11일 세 차례의 라운드를 거쳐 마무리됐다.

하롱베이는 200여 개국 및 지역에서 출품된 400여 개의 자연경관 중 최종 28개 후보에 올랐으며,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밖에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곳은 아마존 열대우림(남아메리카), 이과수 폭포(아르헨티나·브라질), 제주도(대한민국), 코모도 국립공원(인도네시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필리핀), 테이블 마운틴(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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