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하노이 등 전국 명소에 관광객 '밀물'

수도 하노이는 연휴 기간 동안 약 135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24만8천여 명(숙박 포함 17만5천명)이고 국내 여행객은 110만 명 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 관광 수입은 총 5조 동(약 1억8,97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됐다.

훙왕 기념일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일대를 거닐며 수도의 푸른 공간과 독특한 경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VNA)
훙왕 기념일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일대를 거닐며 수도의 푸른 공간과 독특한 경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VNA)

흥왕제와 4월 30일~5월 1일 연휴 등 7일간의 휴일 동안 베트남 각지에서 다양한 관광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다.

연휴기간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여행객 지원 정책이 시행된 부분이다. 하노이시는 7일간의 연휴 동안 128개 버스 노선과 2개 도시철도 노선을 포함해 버스 및 도시철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관광객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하노이 관광국은 호찌민 묘소 사령부와 협력해 묘소를 참배하는 방문객들에게 무료 음료수와 우유, 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총 4만 5,000개의 무료 패키지가 배포되어 친절하고 환대하는 수도의 이미지를 높였다.

숙박 서비스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호텔 및 서비스 아파트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약 71.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았다. 특히 고급 숙박시설은 연휴 절정기에 거의 만실을 기록했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문묘, 탕롱 황성, 환끼엠 호수, 일주사, 투레 동물원, 바비·속선·선떠이 등 교외 관광지 등 주요 명소에서 방문객이 증가해 도심 관광객 분산과 혼잡 완화에 기여했다.

특히 투레 동물원은 약 12만 4,000명, 문묘는 3만 6,302명, 호아로 감옥은 3만 5,900명, 탕롱 황성은 2만 3,314명, 바비 지역은 약 4만 명, 바비 국립공원은 3만 4,507명, 흐엉사원은 3만 4,820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보안, 안전, 환경 위생도 강화됐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점검 결과, 처벌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호객 행위와 노점상 문제도 대체로 통제됐다.

서비스 품질 개선, 관광 상품 다양화, 인간 중심의 경험 강조 등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하노이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친절–품질–매력’의 관광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있다.

한편, 중부 꽝응아이성은 7일간의 연휴 동안 약 72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총 수입은 5,320억 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고 꽝응아이성 문화체육관광국이 밝혔다.

관광객 대부분은 국내 관광객이었으며, 국제 관광객은 약 8,000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총 숙박 인원은 41만 8,000명에 달했으며, 평균 객실 점유율은 약 70%였다. 리선, 망덴 등 주요 관광지는 90~9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망덴(6만 5,000명), 떤쩌우 해변(약 4만 2,000명), 미케 해변(4만 2,000명), 사후인(4만 명) 등 인기 관광지들도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또한, 쯔몸라이 국립공원, 꼰짱롱로이 관광마을, 닥우이 특별산림, 보이 국제 국경문, 닥랑 커뮤니티 관광마을 등 생태·커뮤니티·해양·섬 관광 및 문화·역사 유적지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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