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대기 오염에 PM2.5 농도 20% 감축 추진

대기오염이 수도와 주요 도시 지역에서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하노이시가 2030년까지 연평균 PM2.5 농도를 2024년 대비 약 20% 감축해 4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노이 농업환경국은 대기질지수(AQI) 수치가 때때로 '나쁨' 및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 VNA)
하노이 농업환경국은 대기질지수(AQI) 수치가 때때로 '나쁨' 및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 VNA)

이는 하노이에서 열린 6일 대기오염 대응 세미나에서 강조됐다. 이번 세미나는 대기질 개선, 배출가스 저감, 녹색·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와 시의 새로운 정책 발표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쯔엉만투언 베트남 농업환경부 환경청 산하 환경질관리과 부과장은 “하노이와 인근 성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하다”며 “특히 건기에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자주 안전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특히 어린이, 노인,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 심각한 건강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노이 농업환경국에 따르면, 대기질지수(AQI)가 때때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한 바 있다. 주요 오염원으로는 교통, 산업 및 건설 활동, 볏짚 및 생활폐기물 소각 등이 꼽힌다.

정부는 2026~2030년 대기오염 저감 및 대기질 관리 국가행동계획을 발표했으며, 2045년까지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계획에 따라 하노이는 2030년까지 PM2.5 농도를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인근 성들은 10% 이상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배출원 관리와 모니터링 데이터의 정확성 및 활용도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역 차원에서 하노이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맞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배출가스 저감구역(LEZ) 도입을 핵심 조치로 삼아 배출가스 통제와 녹색·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 인민의회 결의 제57/2025/NQ-HDND 및 2024년 수도법과도 맥을 같이 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기오염 해결이 장기적 과제로, 당국·기업·시민의 협력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가행동계획과 하노이의 맞춤형 대책(LEZ 포함)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경우, 대기질과 공중보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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