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업도 과학기술 적용 확대...가치사슬 강화

북부 라오까이성 옌빈현은 최근 몇년간 1만9천 헥타르가 넘는 탁바 호수에서 가두리 양식업을 하는 기업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설명: 탁바 호수에서 잡은 생선을 가공해 만든 OCOP 제품이 무역 박람회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 민선)
사진 설명: 탁바 호수에서 잡은 생선을 가공해 만든 OCOP 제품이 무역 박람회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 민선)

동시에, 수산물 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과 기업들에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탁바(Thac Ba) 호수 주변에는 2개의 기업, 5개의 협동조합, 13개의 협동조합 그룹, 그리고 300여 가구가 가두리 양식과 그물 울타리 양식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양식 어종으로는 랑(Lang)어, 레드 틸라피아, 틸라피아, 응안(Ngan)어, 초어 등이 있다. 연간 총 수산물 생산량은 8,500톤에 달한다.

2025년, 호수 지역의 양식 및 어획 면적은 약 800헥타르에 이르렀으며, 2,500개의 어류 가두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양식 및 어획 생산량은 9,200톤을 넘었으며, 이 중 양식 생산량이 8,000톤, 자연 어획량이 1,200톤을 차지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탁바 지역의 여러 어류 가공 시설이 발전해 소비자들에게 선호받는 고품질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탁바 호수의 선착장에서는 응우옌 티 하씨(51, 옌빈)가 남편 부반 띠엔과 함께 갓 잡은 신선한 물고기를 가두리에서 꺼내 고객에게 전달하느라 분주하다. 3kg에 달하는 싱싱한 검은 랑어와 2kg이 넘는 틸라피아가 트럭에 실려 인근 식당으로 신속히 배송된다. 하씨는 휴대전화를 라이브 방송 모드로 켜고, 고객들에게 어종, 가격, 연락처 정보를 알린다. 몇 분 만에 여러 단골 식당에서 생선 주문이 들어온다.

하씨는 약 10년간 가두리 양식에 종사한 끝에 현재 탁바 호수에 14개의 가두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톤의 다양한 어류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도 수산진흥원 담당자의 세밀한 지도를 받아, 가족은 HDPE 플라스틱 가두리, 나노 센서 시스템, 방오망 등 첨단 기술을 과감히 도입했다. 나노 센서 시스템은 수온, 산소, pH 등 수질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경고를 제공해 양식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기술과 전통 양식, 마늘·석회·산소 공급을 활용한 질병 치료법을 결합해 어류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질병 발생을 최소화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 하씨는 초등학교 5학년만 마치고 결혼해 생계를 위해 호수에서 잡은 생선을 시장에 내다 팔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제 가족이 호수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면서, 신선하고 원산지가 명확한 생선이 선착장에 도착할 때마다 휴대전화로 페이스북과 틱톡, 잘로에 정보를 올려, 시장에 하루 종일 앉아 있지 않아도 고객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매일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연락해 생선을 구매하고, 다른 가두리 양식 가구의 자연산 생선도 예전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 앞으로는 제품 이력 추적 시스템을 배우고 도입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용 생선 분쇄기 옆에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부 티 투 흐엉씨(42, 예빈)는 탁바 호수 랑어 소시지 포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흐엉은 2016년부터 탁바 호수에서 가두리 양식에 참여했으나, 수확 시기가 겹치면 상인들의 가격 압박을 받는 일이 잦았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식 어류가 팔리지 않자, 해산물 가공 교육을 받고 직접 소시지, 롤, 어묵, 어포 등 가공품을 개발해 판로를 개척했다.

땀죽식품회사 대표인 흐엉씨는 라오까이성 과학기술국과 농업환경국의 지원으로 창업 교육, 박람회 참가, Shopee, Lazada, Tiki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린 페퍼 어묵, 그린 페퍼 어롤, 그린 페퍼 소시지 등 지역특산물(OCOP) 3성 인증을 받은 3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 홍보와 결합해 월 1톤 이상의 가공 어류 제품을 판매하며, 연평균 3억 동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앞으로 블록체인, AI, RFID 등 이력 추적 기술을 연구·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양식, 가공, 유통의 올바른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은 나중에'라는 모토 아래, 면 인민위원회 측은 디지털 행정,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구현에 집중하고 있으며, 생선과 새우 등 탁바 호수의 특산품과 리조트 관광, 스마트 농업 및 전자상거래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응우옌 주이 키엔 옌빈 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주이 키엔 옌빈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은 나중에'라는 모토 아래, 디지털 행정,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탁바 호수의 특산물인 생선, 새우 양식과 리조트 관광, 스마트 농업 및 전자상거래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각 지역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양식 발전을 위해 수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생태 환경 보호와 함께 생산성, 품질, 부가가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식 과정에서 일부 가구는 내구성과 하중, 기후변화 적응력이 뛰어난 HDPE 플라스틱 가두리 기술에 우선 투자하고 있으며, 방오망 기술도 도입해 생물 부착을 줄이고, 수질 및 산소 순환을 개선하며, 가두리 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역 지도부는 앞으로도 투자 재원 통합과 조직·개인의 자원 사회화를 장려해 치어 부화 및 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집약 양식 기술 도입을 촉진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정치국 결의 제57-NQ/TW(과학기술, 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 발전의 돌파구 마련) 이행을 위해, 면 당위원회는 가두리 양식 가구들이 생산과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을 결합한 양식 및 자연 어획을 연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가공 시설들은 어류 가공에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제품 유통에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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