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글로벌 반도핑 규정 준수의지 재확인

베트남 도핑방지청(VADA) 레 민 하 청장은 한국 부산에서 폐막한 세계 스포츠 도핑방지 회의에서 베트남이 유네스코 협약과 코펜하겐 선언에 따른 국제적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의 모습 (사진: VNA)
회의 모습 (사진: VNA)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닷새 일정으로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기준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 반도핑 규약안 최종 확정을 위한 로드맵이 논의됐다.

기조연설에서 비톨트 반카(Witold Bańka) WADA 회장은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메달이 아니라 청렴성과 공정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신기술, 암시장 약물, 국경을 넘는 조직범죄 등 점점 커지는 위험에 맞서 전 세계가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정되는 2027년 규약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로부터 5천건이 넘는 의견과 60개국 70개 종목에 걸친 600명의 선수들로부터 직접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련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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