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 베트남, 금메달 추가 확보

베트남 여자 가라테 대표팀은 14일 오후 열린 여자 단체 가라테 경기에서 태국을 2-0으로 꺾고, 이날 베트남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이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사진: VNA)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이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사진: VNA)

앞서 13일 대회 당일, 베트남 가라테 대표팀은 인상적인 금메달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14일에는 16세의 쩐 호앙 코이가 남자 볼링 단식 결승에서 우승하며 베트남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젊은 선수는 개최국 태국의 나팟 부스파니콘쿨을 235-210으로 완파하며, 이날 베트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저녁에는 수영 선수 팜 탄 바오가 SEA Games 2025 남자 200m 평영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베트남 스포츠의 자부심을 이어갔다. 이번 완승으로 그는 올해 대회 100m와 200m 평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동남아시아 ‘평영의 왕’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0m 평영에서의 성공은 바오가 며칠 전 남자 100m 평영 금메달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데 이어 나온 쾌거였다.

축구에서는 베트남 여자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5-0으로 완파하며 SEA Games 2025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태국이 인도네시아를 8-0으로 이긴 것만큼의 대승은 아니었지만, 베트남 여자 선수들은 SEA Games 2025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뚜렷한 우위를 과시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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