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우디 격파...U23 아시안컵 A조 1위로 8강 진출

베트남이 12일 밤(하노이 시간) 열린 경기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A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딘 박이 사우디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VFF)
딘 박이 사우디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VFF)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점유율을 장악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베트남 골키퍼 쭝 끼엔은 일련의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경기의 분수령은 후반 64분에 찾아왔다. 교체 투입된 딘 박이 응옥 미의 영리한 패스를 받아, 좁은 각도에서 왼발로 환상적인 슈팅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이 골로 자신감을 얻은 베트남은 이후 볼 점유를 유지하며, 동점골을 노리고 거세게 몰아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을 단단히 막아냈다. 골키퍼 쭝 끼엔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연이은 선방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승리로 베트남 U23 대표팀은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탈락했다. 한편, 요르단 U23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두 번째 8강 진출권을 차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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