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12일 서명한 결정에 따라, 타이응우옌에는 2,500억 동이, 까오방, 랑선, 박닌에는 각각 500억 동이 긴급 지원 및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배정된다.
찐 총리는 각 성 당국에 자금 집행과 사용을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책임 있게 관리할 것을 요청했으며, 자금 사용 내역을 관련 부처에 보고해 종합 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총리가 2025년 중앙 예비비에서 1,400억 동을 네 개 성의 홍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배정한 데 이은 것이다. 당시 타이응우옌에는 500억 동, 나머지 3개 성에는 각각 300억 동이 지원됐다.
앞서 지난 2일, 찐 총리는 올해 초부터 태풍 부알로이(Bualoi)와 기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15개 성에 2조 5,200억 동 이상을 지원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지원 대상은 뚜옌꽝(2,000억 동), 까오방(1,950억 동), 랑선(200억 동), 라오까이(2,000억 동), 타이응우옌(200억 동), 푸토(200억 동), 썬라(2,000억 동), 라이쩌우(240억 동), 디엔비엔( 900억 동), 닌빈(200억 동), 타인호아(2,000억 동), 응에안(5,000억 동), 하띤(5,000억 동), 꽝찌(2,000억 동), 후에(1,350억 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