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e스포츠 협력을 강화하고 성장 촉진 및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참가국 대표들이 모여 2025~2029년 임기의 SEAEF(동남아시아 e스포츠 연맹) 초대 집행위원회를 선출했다. VIRESA(베트남 e스포츠 협회) 회장인 도 비엣 훙(Do Viet Hung)이 연맹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스포츠 관리와 전략적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훙 회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아시아 e스포츠 연맹(AESF) 부회장도 맡고 있다.
SEAEF는 퍼블리셔, 대회 주최사, 훈련 기관, 교육 단체 등 지역 e스포츠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들을 연결하는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풀뿌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적인 대회 시스템을 개발하고 동남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EAEF의 설립은 동남아시아 e스포츠의 조화로운 성장과 국제 협력, 전문 교류를 촉진하고, 이 지역의 글로벌 e스포츠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데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