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한 AI·반도체 서밋, 12일 하노이서 개막...기술이전 방안 등 협의

제1회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서밋(VKAISS 2026)가 오는 12일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밋에는 양국의 400여 명의 대표단과 50개 이상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 그리고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투자 협력, 인재 개발, 기술이전 방안을 협의한다.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정상회의(VKAISS 2026)은 양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하고, 투자 촉진, 인재 개발,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조직위원회)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정상회의(VKAISS 2026)은 양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하고, 투자 촉진, 인재 개발,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조직위원회)

이번 서밋은 FPT 그룹 산하 디지털기술 및 인공지능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 산하 반도체산업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하나의 비전, 새로운 지평(ONE VISION - NEW HORIZONS)’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의 AI 및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하고, 양국의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VKAISS 2026은 베트남과 한국이 AI와 반도체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또한 양국 간 협력 약속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고, 2025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과 2026년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시 추진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다.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서밋(VKAISS 2026)은 베트남과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해 투자, 인력 양성,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FPT)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서밋(VKAISS 2026)은 베트남과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해 투자, 인력 양성,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FPT)

AI와 신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국 중 하나이며, 베트남은 반도체 가치사슬 내 입지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가 반도체 인력 전략의 방향 및 실행 계획에 대한 결정 제1018/QD-TTg호에 따라 2040~2050년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산업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대 가능한 협력 분야로는 집적회로(IC) 설계, 칩 패키징 및 테스트, 고급인재 양성 등이 있으며, 이들 주제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의 베트남-한국 협력을 위한 인재 개발과 정책을 주제로 두 차례의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양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대표들이 반도체 인재 수요,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 제1017/QD-TTg호’의 실행 계획, 인재 양성 협력 및 국제 인재 연계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서밋(VKAISS 2026)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인력 양성, 첨단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FPT)
베트남-한국 AI·반도체 서밋(VKAISS 2026)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인력 양성, 첨단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FPT)

전체 회의에서는 AI 및 반도체 협력의 전략적 방향, 산업 발전 정책, 투자유치, 기술이전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회, 공급망 개발, 양국 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이 포함된다.

회의 기간 동안 양국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들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및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 정부기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양한 협회, 기업,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여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는 가천대학교, FPT대학교,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우정통신기술원 등이 있으며, 박닌시, 한국 성남시 등 지방정부 대표들도 함께한다.

토론 세션 외에도 VKAISS 2026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전시, 기술 시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 구역에서는 FPT, 하넬PT, 인텍, VSAP LAB, Dnotitia, HyperAccel, ITDA반도체, KAISA 등 기업 및 단체가 AI, 집적회로 설계, 칩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VKAISS 2026은 기술 교류, 투자 매칭, 기술 시연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파트너를 발굴하고,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참여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한국 간 AI 및 반도체 분야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이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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