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호앙 녓 인민신문 디지털 편집부 부국장은 토론회를 열며 베트남이 담배 피해 예방 및 통제법을 13년 넘게 시행한 성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진전은 사회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금연 공공장소의 확대 등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가열담배와 전자담배 등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소셜미디어 및 판매처에서의 교묘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러한 제품들은 미성년자들에게 점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종담배가 전통 담배보다 덜 해롭거나 쉽게 끊을 수 있다는 주장은 젊은 층을 니코틴이 함유된 다른 제품에 노출시키고, 흡연을 유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잘못된 시각을 반박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전파하며, 공동체 복지를 위한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언론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규제 당국, 전문가, 국제 대표단 등이 참석해 전통 담배와 그 변종 등 유해성이 동일한 신종담배의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 분야에서 베트남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 티 타인 흐엉 공중보건대학교 부총장은 ‘담뱃갑 건강 경고 그림·문구 개선’ 발표에서 경고문 크기를 확대하고, 금연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상담 전화번호를 표기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응우옌 홍 응옥 국회 문화사회위원회 문화사회국 부국장은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16기 국회 제2차 회기에서 정부가 담배 피해 예방 및 통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초안은 해당 제품의 공급과 수요를 억제하는 규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전자담배와 가열담배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일체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매체에서 담배 관련 이미지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응옥 부국장은 전했다.
앙헬라 프랫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대표는 베트남이 전자담배와 가열담배의 시장유통을 억제하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프랫 대표는 그러면서 신종담배 및 니코틴 제품이 인체 건강에 결코 이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법률 개정이 신종담배 및 니코틴제품과 그 부품의 전면금지 규정에 대한 제15기 국회 결의 제173/2024/QH15호를 제도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당 호아 남 베트남 아동권리보호협회 상임부회장은 소셜미디어, 동영상, 온라인 게임,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등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광고와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에 신속히 대응해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규제기관, 사회단체, 교육기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응우옌 호앙 녓 부국장은 토론회를 마치며 이번 논의가 미성년자의 흡연예방과 대체 담배제품의 종합적 통제를 위한 법률 개선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담배 광고 감시, 소비자 경고문 혁신,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 제고, 그리고 금연 세대 육성을 위한 공동 책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젊은 세대를 담배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건강한 삶과 전인적 성장,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권리 수호임을 강조했다.
인민신문은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흡연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는 지식, 인식,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미디어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