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2027~2030년 전력공급대책 지시...태양광·절전 지원책 당부

정부청은 22일 산업통상부 장관, 각 성·시 당위원회 서기, 각 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력 공급과 관련한 총리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공식 공문 제10790/VPCP-CN호를 발표했다.

꽝찌성 지오탄 태양광 발전소에서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는 근로자들. (사진: VNA)
꽝찌성 지오탄 태양광 발전소에서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는 근로자들. (사진: VNA)

총리는 국가 에너지 안보와 충분한 전력 공급이 사회·경제 발전 목표 달성의 근간이자, 전체 정치 체계에 있어 특히 중요한 정치적 과업임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산업통상부에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가정, 사무실, 공공건물, 생산 및 사업장에 자가 생산·자가 소비형 태양광 발전(지붕형 태양광)을 확대하도록 지도하고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크 시간대 전력 수요를 줄이고 현장 전력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설치도 적극 장려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지방, 특히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붕형 태양광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설치 대수와 가동 시한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이번 지시는 오는 30일 이전에 완료돼야 하며, 이행 실적은 부처 및 지방 지도자들의 성과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각 지방이 12월 내에 자가 생산·자가 소비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는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지도하고 독려하도록 했다. 투자자들은 나즈엉 2 및 꽝짝 1 석탄화력발전소가 2026년까지 완공되어 상업 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8차 전력 개발 개정계획에 포함된 집중형 태양광 발전과 수력발전소 저수지 내 플로팅 태양광 및 관련 송전망 인프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했다.

총리는 특히 라이쩌우(Lai Chau) 및 선라(Son La) 수력발전소 저수지 등 북부 지역 사업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베트남전력공사(EVN)는 변전소 및 기타 적합한 장소에 BESS 도입을 연구·투자하며, 해당 시스템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부에는 또 오는 12월까지 재무부와 법무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 저장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제도와 지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북부 지방의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내 지붕형 태양광과 BESS 결합 모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총리는 전력절감 대책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연간 국가 전력 소비량의 최소 3%, 4월~7월 폭염 피크 기간에는 최소 10%의 절감이 요구된다. 수요관리 및 부하 이동을 통해 피크 시간대 전력수요를 최소 3,000MW 줄이고, 전체 시스템의 전력 손실률도 6% 이하로 낮춰야 한다.

2028~2030년 및 그 이후에는 산업통상부가 재무부,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Petrovietnam), 베트남국가석탄광물산업그룹 등 주요 국영 그룹과 협력해 발전 및 송전 사업을 점검하고, 이행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부여하도록 했다.

산업통상부는 사업 지연과 자금 조달 문제, 해결이 필요한 장애 요인을 식별해 필요시 긴급 전력 사업에 국가 예산 투입을 제안하고, 10월30일 이전에 총리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총리는 투자 허가 이후 관리·감독이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사업 지연이나 규정 위반 투자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당부했다. 계획된 사업이 이행되지 않거나 예정대로 가동되지 않을 경우 산업통상부가 책임을 져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 부족이 발생할 경우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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