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14일 하노이에서 캄보디아인민당(CPP) 상임위원인 티 세이하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티아 세이하 장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3국 국방장관 연례회의와 3국 군대의 합동 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번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국 고위 지도자들이 합의한 공동 인식과 협약 이행에 있어 이번 방문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양국 관계와 국방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오랜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가진 이웃 국가임을 강조하며, 양국 군대와 국민이 독립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함께 했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캄보디아가 베트남 전사자 유해의 수색, 발굴, 신원 확인에 인도주의적인 지원과 편의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며, 정치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국방·안보 협력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임을 재확인했다.
서기장은 양국 국방부가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정치적 안정과 국가 안보 유지를 위해 상호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경관리 및 보호, 국경 획정 및 표지석 설치, 이미 달성한 성과의 법적 공식화 등에서 보다 효과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양국 부처, 부문, 지방정부가 국경 지역의 인프라 연계, 무역 및 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양국 경제의 연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교역액을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티 세이하 장군은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며, 베트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전략적 발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국가 건설, 국방 및 발전을 위한 베트남의 물질적·정신적 지원과 베트남 국방부 및 군대의 협력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티 세이하 장군은 양국 국방부 간 회담의 긍정적 성과와 2027년 협력 계획 서명에 대해 설명하며, 캄보디아 국방부와 군이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협력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베트남-캄보디아 우호 관계를 특별하고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하며, 이를 보존·육성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2027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기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양국 국민과 군대 간 상호 이해와 연대, 우정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