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대사 "한국, 베트남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 공유"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8일 "한국은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2017년 중부 다낭에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오른쪽)이 8일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baoquocte.vn)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오른쪽)이 8일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baoquocte.vn)

이 대사는 8일 하노이에서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항 차관은 이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이 대사가 임기 동안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항 차관은 양국 관계의 진전을 강조하며, 경제와 무역, 투자 협력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더불어, 양국 지도자 및 국민 간의 정치적 신뢰와 긴밀한 유대가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관계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고위급 방문 및 회담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고 경험 공유와 상호 지원을 다자 포럼, 특히 베트남이 2027년 APEC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정치적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공동체가 현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합하며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 당국이 베트남어를 초·중등학교 주요 외국어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도 고려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 국민 간 교류와 관광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 및 언론 협력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협력이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음을 환영하며, 현재 31개 외국 언론사 중 5개 한국 언론사가 베트남에 상주 사무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대사관이 한국 언론이 베트남과 그 국민, 발전 성과, 아름다운 관광지에 대한 보도를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심화하는 데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사는 고위급 교류 준비와 언론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베트남 내 한국 언론사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 등 언론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공동체의 기여를 강조하면서 현재 한국에는 약 10만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있어 한국 내 최대 외국인 유학생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이 양국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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